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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1 : 발명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1
김현민 외 지음, 왕연중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새학년 학기초가 되면 늘 고민하는 되는 발명 아이디어
저희만 그런가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도 되는데
또 그게 그렇지가 않죠 ㅎㅎ
나름 기발하다 생각했는데 안되는 경우도 있고
그냥 적어냈는데 상장 하나 떡하니 받아올 때도 있고
생각해보면 발명이라는게 머리 싸매고 앉았다고 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짠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를 바라기만 할 수도 없는 것 같고
멀고도 먼 발명의 길인가요?

스토리버스 8가지 학습만화를 옴니버스식으로 담고 있는 건 아시죠?
각 학습만화가 시작될 때 그 주제를 명시하고 있어서
어떤 내용이 시작될 지를 미리 예상할 수 있어 좋아요.
또 보고 싶을 걸 골라서 먼저 읽어볼 수 있어서도 좋구요.
8가지 이야기 다 재미있지만
아이들이 또 유독 좋아하는 캐릭터가 생기도 그렇네요.
에디슨의 일화는 워낙 유명해서 다 알겠지만
여기선 에디슨 유령이 나타났다는 ㅋㅋ
더운 여름날 으스스한 이 분위기 딱 맞아요.

전화기 발명에 대한 일화도 담겨져 있는데요.
최초의 전화기 발명가는
안토니오 무치라는 분이시네요.
벨에 앞어 전화기를 완성했는데 특허 갱신료와 특허권 취득 비용이
없어서 특허권을 포기했대요.
특허권 취득에 비용이 든다는 거 처음 알았네요.
뭐들 공짜는 없는 듯^^

두껍지 않은 책이지만 워낙 많은 내용에 훌륭한 사진들
거기에 과학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교과와 연계되니
어디 하나 버릴 것 없이 알찬 스토리버스.
이런 스토리버스가 소년한국일보 좋은 어린이책
최우수 도서에 선정되었다죠?
오늘은 폭염주의보가 내린 대구네요.
햇살이 너무나 따가워서 밖에 나가 엄두가 안나는 요즘
에어컨 약하고 틀고 옥수수 먹어가며 읽는
스토리버스가 그냥 제일 편한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