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스페셜 에디션 - 영혼의 시 100선이 추가된,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헤르만 헤세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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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에디션의 구성은 데미안이 먼저 나오고 뒷부분엔 헤르만 헤세의 시 100편을 엄선해서 실어놓았습니다. 데미안은 초반에는 이해하기도 쉽고 읽기 쉬웠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싱클레어가 성장한 만큼 저는 아직 성장을 하지 못했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데미안을 마치고 뒤편의 시를 읽을 때 더 좋았고, 헤르만 헤세의 시에 감탄했습니다. 


저는 《내면에의 길》이라는 시에 데미안이 모두 함축되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싱클레어는 내면에의 길을 찾은 거겠죠. 아무래도 『데미안』은 제가 좀 더 무르익은 다음 다시 읽어야겠습니다. 『데미안』도 『어린 왕자』처럼 살면서 여러 번 읽어야 할 소설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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