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뇌 부모가 결정한다 - 최고의 뇌 전문의가 말하는 좋은 뇌를 말하는 생활 습관
호사카 다카시 지음, 정은지 옮김 / KD Books(케이디북스)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인상깊은 구절
§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모든 정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은 일에도 감정이 쉽게 폭발한다.

§ 아이가 부모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은 자립심이 형성되기 시작했따는 증거이기 때분이다.

§ 힘이 약한 아이들이 벌이는 싸움은 '참을성', 즉 그이상 폭력을 쓰면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 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그만둬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다.

§ 눈으로 읽을 때는 정보가 '눈으로 들어온 활자를 뇌에 전달'하는 일방 통행으로 흐르지만 소리내어 읽는 것은 '눈으로 들어온 활자를 뇌로 보내고, 다시 발성 기관을 움직인다'는 왕복 운동이 되므로 뇌가 더욱 활발하게 움직인다.

§ 아침 일기는 성공의 가능성을 높이는 마법의 아이템

§ 아이를 꾸짖고 난 다음의 스킨쉽도 중요하다. 아무리 엄하게 꾸짖었더라도 그 다음에는 반드시 아이를 꼭 안아주자.

§ "좀 더 노력하면 틀림없이 잘 될거야"

§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함께 노력해보자."

§ 어떤 식사든 "맛있다"는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쾌감 물질이 분비되므로 아이에게 식사할 때는 맛있다고 말하면서 먹으라고 이야기해 주어라.-

 

"아이의 뇌 부모가 결정한다"

제목에서부터 부모의 강한 책임감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또 그만큼 궁금하고 읽어보고 싶은 마음도 배가 된다ㅎ

책이 도착하자마자 단숨에 읽어내린 몇 안되는 책 중에 하나다..(원래 좀 읽는 속도가 느림 ㅎㅎㅎ)

열혈 부모라면 밑줄을 그을 펜을 하나 준비하는 센스도!!

 

이 책에서는 주로 아이들의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스트레스가 아이의 뇌에 미치는 영향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만병의 근원이 되는 스트레스인데, 어린 아이가 받게 되면 그 충격이 어떠할지...ㅠㅠ

새삼 나의 양육 태도에 대해 뒤돌아보게 되었다.

나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제 1장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과 놀이 가르치기

제 2장 효율적인 공부 습관들이기

제 3장 건강한 뇌를 위한 생활 습관

제 4장 밝고 따뜻한 가정 만들기

제 5장 건강한 뇌를 위한 식사습관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뇌"라는 잘 알지 못하는 영역에 대해 쉽게, 예를 들어서 설명해 놓은 것이 참 좋았다.

알아듣기 쉽게, 그래서 더 내 아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놓았다.

그치만 한번 읽고 책장에 넣어두기에는 너무 아까운 책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때, 내 아이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 때, 아이에게 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을 때마다

부담스럽지 않게 읽어볼 수 있는 육아서적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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