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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하루 - 2024년 화이트레이븐 선정도서
아베 유이 지음, 박성아 옮김 / 그린애플 / 2024년 4월
평점 :
‘아베 유이’의 신작 그림책인 <파도의 하루>는 제목처럼 파도가 하룻동안 다양한 세상과 만나는 이야기다.
태양이 얼굴을 내밀면 파도의 하루가 시작된다.
아이들과 술래잡기도 하고,
붐비는 해수욕장도 돌아보고,
보름달이 뜨는 날에는 댄스파티도 한다.
책표지부터 노란 면지를 지나 책 속에 들어가면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가 너무 예쁘다.
노을진 하늘과 바다를 보며 눈 호강을 한다.
멋진 바다가 내 눈으로, 내 마음으로 들어온다.
힐링이 따로 없다.
책을 함께 읽은 둘째가 물장구를 치는 아이들을 보며,
제주 바다에 가고 싶단다. 빨리 여름이 되어서 파도랑 놀고 싶단다.
그래, 이제 곧 여름이니까 파도 만나러, 파도랑 놀러 가자!
나도, 아이도
그림책을 보며 서로 다른 바다를 그리워하지만
그 바다를 마음에 새겨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시제로 읽어보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