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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선택 (크리스마스 패키징 에디션)
이동원 지음 / 라곰 / 2024년 12월
평점 :
품절
찬란한 선택 / 이동원
🍀 이 책은?
재밌다
너무 재밌다😱
시간 순삭,
잡으면 놓칠 수 없는 책..
특히 책에 흥미없는 이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 인생의 선택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무명작가 명운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명운은 창작의 어려움과 자신감 부족에 시달리던 중, 두 개의 다른 삶을 오가며 각기 다른 선택의 결과를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운명과 선택의 관계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한다. 특히, 선택의 결과와 그에 따른 책임에 대한 성찰을 전달하며, 삶의 다양한 갈림길에 선 우리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하는 힐링 소설이다.
유머러스한 대사와 흡입력 있는 묘사로 재미와 감동을 제공하며, 꿈꾸기를 포기하지 않는 자들을 위한 지지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선택하지 않은 길을
가보게 해드리지요."
"기한은 크리스마스까지입니다.
그때까지 사용하지 못 한 기회는 사라집니다.
명심하세요."
시계 작동에 관한 몇가지 규칙이 있다
첫째, 시계가 발동하면 나는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는다. 그러니 안전한 장소에서 사용해야 한다.
둘째, 열두 개의 시침은 120년을 뜻한다. 2시는 20대,
8시는 80대였으니 4시는 40대일 것이다.
셋째, 손목시계가 정각이 되면 나는 다시 지금의 인생으 로 되돌아온다.
✨ 찬란한 선택은 “선택과 후회"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게 된다. 인물들은 선택의 결과에 따라 기쁨과 성장을 경험하기도 하고, 때로는 후회와 고통 속에 머무르기도 한다.
이 책은 단순히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이 아니라, 선택의 결과를 긍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고있다. 이를 통해 삶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있게 될것이다.
🔖 P.171
내가 어제 '가지 않은 길이 너무 좋아 보였다. 새삼 삶 은 운명에 달린 것도, 우연에 지배당하는 것도 아니며 선택의 문제라는 사실을 다시 떠올렸다.
🔖P.234
열일곱의 선하를 만나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손을 흔들 며 다가오는 스물일곱의 선하를 보니 신에게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았다. 나는 모든 시간 속에 존재하는 신의 손에 붙들려 신의 하루를 살고 있는 기분이었다.
🔖P.256
죽음과 같은 순간이 다가오면 모든 것이 선명해진다. 인 생이 걸려 있다고 믿었던 고민들은 사실 얼마나 하찮은 것 인가. 진짜로 가치 있는 것들은 사라져가는 인생 속에서 눈부시게 반짝거린다.
#서평단 #라곰출판사
라곰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