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로 이어져서 둥근 마음으로
유수지 지음 / 그리고 다시, 봄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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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고 마음이 몽글해진 그림책,
《우리는 하나로 이어져서 둥근 마음으로》

작은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다 보면
가끔은 어른인 제 마음이 더 위로받는 순간이 있어요.
《우리는 하나로 이어져서 둥근 마음으로》는
바로 그런 책이었어요.

책장을 넘기며 가장 오래 마음에 남았던 건
“살아간다는 것은 각자의 별자리를 그리는 과정이다”라는 문장이었어요.
사람마다 살아가는 모습도, 속도도, 방향도 다르지만
결국 서로 이어지며 오늘과 내일을 만들어 간다는
이야기가 참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특히 “각지지 않는 동그란 모양으로. 사랑과 위로의 둥근 마음으로.”라는 작가의 말은 읽고 난 뒤에도 오래 남더라고요.
요즘은 경쟁하고 비교하는 일이 너무 자연스럽지만, 이 책은 둥근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조용히 이야기해주는 느낌이었어요.
그림도 참 포근하고 부드러워서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았고, 읽는 내내 마음이 차분해졌어요.
초등학생 아이들과 읽으며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가끔은 이렇게 마음을 천천히 다독여주는 그림책 한 권이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따뜻한 동화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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