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차인표 지음, 제딧 그림 / 해결책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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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장편 소설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를 본 것 같은 소설

 

차인표 작가님은 소설가이자 독서광 그리고 29 년차 배우

 

카메라 뒤에선 한 사람의 작가로 인간의 삶을 부단히 관찰하고 본질을 탐구하며, 존재해야 할 세계와 사람과 이야기를 창조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세요. 지은 책으로 오늘예보가 있으며, 지금은 구전 설화와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한국형 판타지 시리즈를 기획 집필 중라고 해요.

 

배우, 감독, 제작, 최근에는 시고르 경양식 를 통해서 자주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언제 이렇게 책을 냈는지...

 

 

 

지난 1997년 훈 할머니의 뉴스를 보고 분노와 안타까운 마음등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가운데 그을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때 부터 A4용지 스무장 분량으로 시작한 초고를 저장 한 노트북의 문제로 다 날려 버리고 의지도 사라졌으나 10년동안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수차례 초안과 수정과정을 거쳐서 아름다운 소설로 나왔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우리 아이들에게 꼭 전해줘야 할 역사, 치유되지 않은 우리의 민족사를 차인표 작가가 그 상처를 보듬는 이야기이다.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담아 우리나라가 일본에 주권을 빼앗긴 채 가난하고 핍박받던 시절을 맨몸으로 버텨 낸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 아버지의 아버지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소설의 배경은 1930년대 백두산 기슭의 호랑이 마을. 엄마를 해친 백호랑이를 잡아 복수하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호랑이 마을로 찾아온 호랑이 사냥꾼 용이와 촌장 댁 손녀 순이 그리고 미술학도 출신의 일본군 장교 가즈오가 등장한다.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기에 평범한 행복을 바랬던 순수한 젊은이들이 어떻게 격정의 시대를 서로를 향한 믿음과 사랑, 헌신으로 헤쳐 나가는지를 영화처럼 묘사해놓았다.

 

타인의 아픔과 슬픔에 깊이 공감한 차인표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사랑과 용서 그리고 화해를 이야기 하고 싶었던거 같다.

 

이 책을 읽고 당신이 그 시대에 살았다면 어땠을까...” “지금의 우리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조용히 질문을 던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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