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아이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장르 8
김혜정 지음 / 현대문학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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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받았습니다
#김혜정 #돌아온 아이들
"돌아온 아이들"은 각자의 사연에 의해 스스로의 시간을 멈춘 채 있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의지해 어둠을 넘어 성장하는 '구원'의 스토리이다. 현실과 판타지가 오가는 세계관 속에서 아이들은 서로를 사랑하고 구원하며 헤쳐나간다.

'나는 이제 자라고 싶어요. 나의 시간은 흐를거예요.'

나도 이제 나의 시간을 놓아줘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구원', '성장'을 좋아한다면 꼭 읽어봐야할 소설. 후회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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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억 번째 여름 (양장) 소설Y
청예 지음 / 창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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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억번째 여름 #청예 #창비
창비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우리는 ‘나’의 쓰임을 증명해야하는 순간을 마주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합격과 불합격, 성공과 실패 라는 굴레 속에서 내가 쓸모가 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온갖 애를 쓴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어쩌면 삶은 증명의 연속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속에서 작가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무엇을 증명해야 하냐고.

그렇다면 오늘 당신의 쓰임새는 무엇이었냐고.



이 책 속에서는 무더운 여름이 반복된다. 그 속에서 태어난 신인류는 두두족과 미미족 두 부류로 나뉘게 되고, 두두족은 실내에서 건축과 과학을 발전시켰고 미미족은 실외에서 농경과 노동을 담당하게 됐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은 그 두 부족의 차이를 점차 심화시켰고 결국 삶을 바꿔버렸다. 두두족은 발달된 과학기술을 미미족에게 공유하지 않고, 자연과 상관없이 쾌적한 실내 생활을 영위한다. 미미족은 원시적인 움집과 두두족이 허가하는 도구만을 사용하게 되고, 그들을 위해 에너지를 수집, 채집해야하는 위치로 전락하고 만다.

이런 상황 속에서 고대 인류가 예언한 ‘일억번째 여름’이 다가오게 되고 주홍, 일록, 이록, 연두, 백금 이 다섯 명은 각자 자신의 쓸모를 찾아나선다.



우리의 쓸모는 무엇일까?

작가는 말한다.

“나를 나로 살게 하는 이유는 때로는 소박하다 못해 하찮다.”

“큰마음을 먹고 준비한 유머가 친구를 환하게 웃게 해 줬을 때 그날 당신의 잠자리가 유독 편안했다면, 당신의 오늘을 증명하는 것은 그저 친구의 짧은 웃음 한 번이다.”



만약 오늘도 당신의 쓸모를 증명하지 못해 힘들다면, 쓸모를 증명해야할 것 같은 생각에 휩싸인다면 혹은 사랑하고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읽을 것을 추천한다. 분명 후회없는 독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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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반양장) - 제18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학 134
최현진 지음 / 창비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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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제공 받았습니다. 도망가는 것은 잘 돌아가기 위해서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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