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 - 왜 대다수의 투자자는 시장에서 돈을 잃는가
켄 피셔.라라 호프만스 지음, 이건 옮김 / 페이지2(page2) / 2021년 2월
평점 :
절판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지루하기 짝이 없다면 읽기 싫어지고 진도도 안 나간다. 이 책은 제목도 흥미롭지만 가독성이 좋은 책이라 지루하지 않다. 이 책에서는 사람들이 널리 믿는 시장과 경제에 관한 미신(미신은 그냥 잘못된 생각 정도로 해석하시면 됩니다!)을 다루며, 주식시장에서 잘못 사용하고 있는 속설들을 하나씩 파헤치고 있다. 미국의 부채가 과도하다거나, 나이에 따라 자산배분을 해야 한다거나, 고배당주를 사면 노후에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다거나, 손절매가 실제로 손실을 막아준다는 생각 등 이런 미신이 투자할 때 실수하게 만든다고 알려준다. 저자는 수십 년간 축적된 실제 주식시장의 데이터를 보여주며 어떤 상식들이 투자자를 오해에 빠트리게 하는지, 어떻게 해야 그 함정을 피해갈 수 있는지를 속속들이 분석하며 알려준다. 17가지 미신에 관해 알려주는데 한꺼번에 다 읽어도 좋지만 연결되는 내용이 아니라 각 장마다 따로 읽어도 무방하다.
이 책에서 설명해주는 17가지 미신은 다음과 같다.
1장 채권은 주식보다 안전하다?
2장 자산배분의 지름길?
3장 오로지 변동성이 문제?
4장 과거 어느 때보다도 커진 변동성?
5장 투자의 이상 - 원금이 보장된 성장?
6장 GDP와 주가의 괴리가 폭락을 부른다?
7장 10% 수익률이 영원히?
8장 고배당주로 확실한 소득을?
9장 소형주가 항상 우월한가?
10장 확신이 설 때까지 기다려라?
11장 손절매가 손실을 막아준다?
12장 실업률이 상승하면 주가가 하락한다?
13장 미국은 부채가 과도하다?
14장 달러가 강세면 주가가 상승한다?
15장 혼란은 주가를 떨어뜨린다?
16장 뉴스를 이용하라?
17장 지나치게 좋아서 믿기 어려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