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악마가
플아다 지음 / 청어람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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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약간 판타지가 섞여 있는 소설이다.

남주에게 특이한 능력(?)이 있는!!

무거운 듯하면서도 무겁지 않은 듯한? 특이한 분위기의 소설이었다.

초반에는 조금 지루하고 질질끄는 거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후반으로 갈 수록 그런 느낌은 사라졌다.

 

남녀주인공 사이의 애틋함과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나를 뭉클하게 만들었던 거 같다.

서로에게 모르게 자신을 희생해 상대를 보호하고자 하는 모습이 되게 예뻤다.

그리고 중간에 남주가 여주에게 쓴 편지의내용이 나오는데

자신의 위해 1분만 울어달라며 그러면 자신의 소풍(삶)은 아름답게 끝날 거 같다는 대사가 참 마음에 들었다.달달함은 많이 있지 않았지만 그 외의 요소들이 꽤나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중간중간 남주 아빠의 웃긴 장면도 나오고..ㅋㅋㅋㅋ

 

그리고 악마인 또 다른 남자.

처음에는 별로 였는데 가면 갈수록 내 마음을 그리고 마지막엔

완전히 아끼는 캐릭터도 한 명 나왔다.마지막엔 어찌나 안타깝던지...ㅠㅠ

악마의 임팩트가 조금 더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둘의 달달한 로맨스가 조금만 더 가미되으면 좋았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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