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작아지고 싶어 한다 - 뇌과학으로 풀어보는 인류 행동의 모든 것
브루스 후드 지음, 조은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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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진화와 더불어 인간의 뇌 크기가 작아지고 있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뇌는 커질 것으로 생각했다. 유치원생들의 발달 정도를 보면 지금의 성인들이 어렸을 때 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서 뇌가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인류의 행동으로 보아 뇌는 작아진다고 한다.

 

뇌는 약 1,700억 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고, 그중에서 860억 개가 뉴런이다. 뇌세포는 40세 이후부터 10년에 5%씩 줄어든다. 줄어드는 뇌세포를 줄이든지 아니면 다른 세포가 그 활동을 하도록 해야 한다. 뇌가 활동적인 뇌가 되기 위해서는 뇌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뇌의 특성은 단순함, 편안함,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단순한 것이 두 개가 있다. 하나는 뇌이고, 다른 하나는 컴퓨터이다. 뇌가 단순한 이유는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고, 컴퓨터는 01의 숫자로 모든 것을 하기 때문이다. 뇌는 편안함을 추구한. 몸의 에너지 20%를 뇌가 소비하기 때문에 뇌는 항상 쉬고 싶어 한다. 새로운 것은 뉴런이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에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서 에너지 필요하다.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 뇌는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뇌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뇌가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뇌가 편안함을 주기 위해서 반복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뇌는 반복되는 부분이 이미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할 필요가 없다. 뇌가 좋은 습관을 지닐지 아니면 나쁜 습관을 지닐지는 뇌가 좋은 습관 쪽으로 활성화가 되도록 반복이 중요하다. 뇌의 에너지 소모가 줄어들면 뇌는 작아지고 싶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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