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톤 혁명 - 암세포는 죽이고 정상세포는 건강하게
후루카와 겐지 지음, 오시연 옮김, 이영훈 감수 / 판미동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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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톤 혁명은 암세포는 죽이고 정상 세포는 건강하게라는 케치플레이즈를 전면 내세우는 건강을 위한 혁명의 바이블이라고 본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라는 3대 영양소가 가장 중요하다. 탄수화물은 에너지 근원인데 탄수화물 섭취를 0%로 해야 한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이다. 암세포의 영양 공급원이 탄수화물에서 합성되는 포도당을 주 영양원으로 삼아서 성장하고 있다. 암세포 영양 공급원을 차단해서 암세포를 굶겨서 스스로 사멸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건강을 위한 수많은 여러 가지 방법이 각종 매체에서 난무하고 있다. 개인적인 의견에서부터 전문가의 의견까지 너무 많아서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에 반하여 케톤 혁명은 임상시험을 거쳐서 나오는 결과물이라고 본다. 수많은 임상시험과 과학적인 방법으로 내용이 구성되었기 때문에 신뢰감이 간다.

 

단식하거나 소식을 하면 뇌는 주 에너지원인 포도당 대신 케톤체를 이용한다. 케톤체는 아세토초산, β-히드록시부티르산, 아세톤의 총칭으로 지방산이나 아미노산의 대사과정에서 나오는 물질이다. 에너지원인 당질과 탄수화물이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재빨리 분해된다. 이 에너지원인 당질과 탄수화물이 부족할 때 그 대용으로 케톤체가 많이 생성된다. 쉽게 설명하면 사람이 공복 상태일 때에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 때가 케톤체가 생성된다.

 

케톤체는 체내에서 에너지 연소가 포도당보다 매우 좋다. 케톤체 수치가 증가하면 신경 이상이나 혼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기준치를 훨씬 넘어서면 위험한 수준이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으면 괜찮다. 포도당 에너지를 연소하지 못하고 쌓이면 암세포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케톤체는 에너지 연소가 높기 때문에 암세포 증식을 막을 수 있고 정상 세포를 도와준다. 결론은 단식이나 소식을 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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