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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각승 지장 스님의 방랑 ㅣ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21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행각승 지장스님이 매주 토요일, '에이프릴'이라는 바에 나타나, 그곳에 모인 멤버들에게 자신이 겪은 살인사건 이야기를 풀어낸다. 멤버들은 그의 이야기를 언제나 청하며 듣고, 지장스님은 자신이 단순하게 풀어버린 복잡한 사건들의 이야기를 의기양양하게 얘기하는 구조로.
원래 단편을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망설였는데,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작품에 목말라 있기도 해서 가볍게 읽을 요량으로 손에 잡았다. 예상대로 가볍고 유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