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존중이 필요해 - 냉담의 시대, 쿨함의 가면을 쓴 사람들
라인하르트 할러 지음, 이덕임 옮김 / 온워드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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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선정 이유 : 사회가 정말 냉담해지고 각박해지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고 이럴때 필요한게 무엇인가를 고민하던 찰라에 책 표지와 소개를 보고 너무 공감해서 선태갛게 되었다. 왜 사회가 냉담해야하고 다른이를 공감하지 못하는 사회가 되었을까라는 의문과 함께

첫 느낌 : 책이 주황 주황하니 이쁘고 좋다. 사실 주황색 표지로 된 책을 정말 오랜만에 보는 듯한데 그리고 책을 받자 책을 넘기면 주황색으로 중요한 부분이 강조되어 있는데 그런 구조도 좋다.

책은 15가지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크게 우리 사회가 왜 냉담해지고 공감이 필요한지 설명 / 자존잠, 존중, 모욕에 대한 설명들 / 구체적으로 존중 시천사례 로 나는 나누고 싶다. 빌드업이 잘 되어 전개가 좋으니 앞에서 부터 순서대로 읽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존중의 힘이라고 해서 굉장히 흔히 생각할 수 있는 개념이지만 책에서는 직장/가정/교육현장등 여러가지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존중의 장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책에서 존중을 "감정의 모유"라고하는 표현이 참 멋있었다. 관심종자라고 비아냥거리는 표현도 있지만 사실 인간은 책에서 나온 것처럼 관심과 격려를 섭취할 권리도 있고 누구나 다 갈망하고 원한다고 본다.

사실 "존중"이라는 개념이 굉장히 추상적인 개념이여서 연관되어 설명하기 쉽지 않지만, 저자가 실제로 경험하였던 심리치료 장면들도 책에 실어 보여준다. 그리고 심리치료장면 역시 순간순간 장면이 아닌 내담자의 맥락을 존중이라는 개념과 연관시켜 책을 집필한 모습이 이 책의 가장큰 매력이라고 본다. 존중의 a부터z까지 그것도 구체적으로 잘 풀어져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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