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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의사의 코로나
임야비 지음 / 고유명사 / 2022년 12월
평점 :
읽고 싶었던 이유 : 2020년도 코로나가 대한민국을 강탈한 이후부터 늘 의사선생님들에 대한 고마움을 가지고 있었고 의사선생님 시각으로 코로나를 경험한다는 것 어떤의미인지가 궁금했는데, 책으로 읽을 기회가 드물었다. 그러던 찰라, 코로나 의료 봉사 현장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있다고 하니 꼭 읽고 싶었다.
첫 느낌 : 책이 제법 두꺼웠다. 그리고 회색에 대한 표지와 디자인이 왠지모를 병원느낌이 강하게 주었다고 하나 하지만 책을 읽어보면 에피소드 위주로 되어 있어서 잘 읽혔다. 어떻게 보면 미드식 구성이라고 해야할까. 코로나에 대한 이야기 거기다가 정신질환자 확진자에 대한 이야기. 주변에서 흔히 본적도 들린적도 없는 내용으로 책이 전개된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증언 문학이라는 장르가 있다면 이런류일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저자가 경험한 내용을 글로 남긴것임에도 소설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실 읽으면서 환자들의 걱정과 긴박함 순간 순간들이 소설처럼 표현되어 있어 다소 충격이었다. 저자도 분명 경험한 것을 기록한후 글로 표현하셨을텐데.. 필력이 정말 좋으시다.

책이 제법 두꺼웠음에도 불구하고 한번 잡고 끝까지 다 읽어냈다. 너무 흥미로웠고, 저자와 내가 한 시대 한 공간을 살았다는것이 느껴지고 그 당시 뉴스도 기억의 저편에서 불러내 왔다. 책 내용 외적으로 인상깊은 것은 책 중간 중간 임시정지 버튼이 있는 것들과 책 제목이 너무나도 문학적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간 중간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를 보여주는 주황색 글자까지. 정말 내용과 전개 책 디자인까지 쫄깃쫄깃함을 너무 보여준다. 덕분에 챌린지가 한창 유행이던 시절, 의료현장에 뛰어든 여러 영웅들 덕분에 지금까지 잘 사회가 유지될수 있었다고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던 책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