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속되고 싶다
호란 량 지음, 박은영 옮김 / 사유와공감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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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 표지 부터가 너무 인상적인 책이다.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노란색 파탕에 검은색 파랑색 살구색 사람이 들어가 있다. 묘하게 소속된것 같으면서 소속되지 않은 느낌이랄까. 특히 원서 그대로의 제목인 a sense of belonging 이 느낌이 어찌보면 책을 번역하여 지은 제목보다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특히 저자가 동양계 이민자여서 그런지 저자의 이야기가 더 진솔하게 다가 올 것 같았다.

책은 크게 3부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이 참 연결고리가 잘 형성되어져 있다. 1부에서는 소속되지 못하는 이유를 공허/부적응/비위 맞추기/ 외루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책에서 저자가 정신과 의사여서 그런지 실제 환자 이야기와 사례들이 많이 나와 있다. 두번째 2부에서 왜 소속되고 연결되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여기서는 사실 이론적인 이야기가 제법 담겨 있지만 1부 내용과 연계 되는 부분이 있어서 잘 읽힌다. 마지막 3부는 소속되었을때 좋은점과 정신건강과의 관계를 다룬다. 서론본론결론형태로 구성된듯 아닌듯 구조라 마지막 부분역시 굉장히 흥미롭다. 이 문제는 내 자신의 문제로 국한시킬수도 있고 사회적으로 다룰수도 있는 이야기들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가는 부분은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속할 수 없는 이유는 단 한미디 무심코 던진 말인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과거를 생각해보아도 어울리려고 노력을 하고 다가가도 나에 대한 비난 한마디 나를 업시여기는 말 한마디로 돌아가는 발걸음을 멈춘 적이 있다. 이 때 누군가가 나아게 따뜻한 소속감을 느끼는 환경을 제공하여 주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환자가 되기도 했고, 상담가가 되기도 했던 책

소속감이 필요하신 분

소속감을 갖게 해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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