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할머니는 100살
제목부터 친근하고 따스하고 정겨운 표지가 인상적인 책
왕할머니는 100살은 우리문화그림책 촌수와 호칭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책이예요
요즘같이 대가족을 보기 힘든 시대에 왕할머니와 3대가 함께 지내는 별이네 모습은
반갑기도 하고 정겹기도 하고 따스한 내용까지 곁들어져 있어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책이예요
저희 할머니도 아직까지 살아계신데 딸아이가 왕할머니라고 부르거든요
그런 우리가족의 현실과 닮아 딸아이가 아주 재밌게 본 책이예요
증손녀 별이는 분홍색을 좋아하고, 예쁜 장신구와 꽃을 좋아하는 왕할머니와 꼭 닮은 아이예요
그런 별이에게 왕할머니의 100살 생일이 다가오는데요
크리스마스도 100번! 어린이날도 100번!
아이들에게 100은 정말 큰 숫자이기도 하고 정말 멋진 숫자이기도 해요
그런 별이에게 왕할머니의 100번째 생일이라니! 말만 들어도 정말 멋지지 않나요?^^
그런 왕할머니에게 걸맞는 멋진 선물을 준비하고 싶은 증손녀 별이!
별이는 과연 왕할머니에게 100살 생일에 걸맞는 멋진 선물을 준비할 수 있을까요?
딸아이는 이 책을 보고 왕할머니가 100살이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아마도 100살 정도 되었을거라고 하니 책 속 별이처럼 놀라기도 하고 신기해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가족의 따스함과 촌수, 호칭에 대해서 알려 줄 수 있는 책이예요
사실 저는 친척이 거의 없어서 촌수와 호칭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도
설명해 줄 필요도 거의 없어서 아이들이 물어볼 때 마다 난감했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보기 쉽고 재밌고 정겹게 설명되어 있어 보는 내내 즐거웠던 책이예요
요즘은 대가족이 함께 지내지 않고 친척도 많지 않지만 아이들과 한번 쯤 보면 좋을 책이예요
글밥은 조금 있는 편이고 촌수 호칭에 관한 책이라
어린아이들 보단 유치원생이상 아이들이 보면 좋을 책이예요
재치넘치는 그림과따스한 내용이 예쁜 책이예요^^
그리고 왕할머니는 100살 책을 구입하면 우리가족 수첩도 같이 준답니다
우리가족 수첩에는 자신의 소개도 할 수 있고 우리 가족을 소개하는 부분도 있어요
책 속 내용과 잘 어울리는 멋진 부록이예요
아이가 가족에 대해 직접 적어 보며 이야기 해 보면 즐거운 시간이 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