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빠진 로맨스
베스 올리리 지음, 박지선 옮김 / 모모 / 202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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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씨 이 계절에, 포근한 이불 덮고 보기 딱 좋은 로맨스 소설!

오랜만에 보는 영미권 소설이라 더 특별한 책이었다.

일반적인 로맨스 소설과 다르게 좀 위태위태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 책은, 작가의 독특한 디테일 덕분에 더욱 실감나게 다가왔다.

여러 명의 주인공 중 중심이 되는 한 남자를 둘러싼 세 여자. 그리고 그 세 여자의 다양한 시선에서 이야기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재미있었다.

읽다보면 진짜 사랑이 무엇일까, 어떤 사랑과 사람을 선택해야 할까. 그리고 남자 주인공이 과연 해피 엔딩으로 이야기를 끝마칠 수 있을지, 어떤 사람과의 미래를 그릴지 등 예측하면서 보다보면 이 책을 읽는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간다!

그리고 다 읽고나면 남자 주인공의 마음이 이해가 되는 책. 책을 읽으며 추측했던 것은 다 틀렸다는 걸 알면서 민망하기도 했던 도서다! 간만에 행복하게 읽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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