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해볼 책은 <뜻을 품은 사람이 길을 만든다> 입니다.⠀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는 '뜻'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여러 명의 저자가 풀어나간다는 점이었어요.⠀이 책은 단순히 동기부여를 한다거나, 자기계발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그들의 진솔한 추억과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이는 목차를 보면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다섯 개의 주제입니다.⠀제1장 - 내가 견뎌온 시간들 * 불행제2장 - 전부 실패는 아니었다 * 성공제3장 - 그날은 아직도 선명하다 * 행복제4장 - 나는 아직도 그리워한다 * 사람, 사랑제5장 - 남아 있는 삶에 전하는 말 * 희망⠀목차만 봐도 전체적인 흐름은 예상이 가시죠?⠀⠀평소와는 다르게 읽으면서 인상 깊은 구절이나 책 소개를 자세히 하고 싶지 않은 책이었어요.저자들의 어두운 추억들을 책으로 만들어 주신 건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저도 어느 정도 공감이 되는 내용이 많았기 때문에 제 치부를 들어내기 싫어서인지.... 사진 찍는 것에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 . . .⠀저는 올해 스무 살의 사회 초년생입니다.살아온 날들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아직 기억에 오래 남을만큼 어둡거나 밝은 일이 적습니다.요즘은 그렇기 때문인지 다가올 아픔이 매우 두렵기도 해요.행복한 일이 있다면 분명 불행한 날도 있을 텐데... 라는 불필요한 걱정을 하기도 하고요.⠀하지만 이 책을 만든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힘이 됐어요. 어려움을 겪어내고 희망을 찾아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힘이 생기더라고요.⠀게다가 글을 쓰지 않는 직업을 가진 분들 중에서는 글쓰기가 조금은 두렵고 힘들다고 하셨는데, 저도 참 공감이 갔어요.사실 아주 어릴 때 잠깐동안은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학교에서나 인터넷상에서나 글쓰는 활동을 종종 할 때마다 제 글이 좋지 않다는 걸 스스로 느끼고,글자를 하나하나 적어가는 게 힘들다는 걸 느낀 후로는 '글쓰기' 자체를 꺼려했었습니다.그러다가 2년 전, 공스타그램을 시작하면서 매일의 기록을 짧게라도 남기는 일이 참 즐겁다는 걸 깨닫고 글쓰기를 시작했답니다.글(사연)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받아가는 활동도 정말 즐거워요. ㅎㅎ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특히 박상림 작가님의 글을 쓰면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이 하루하루 새로워진다는 말이 참 인상깊었습니다.⠀⠀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따로 없습니다. 모든 분들이 책을 대여해서라도 한 번 읽어보셨으면 해요.인생이 담긴 책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 . . .⠀#뜻을품은사람이길을만든다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으로, 직접 읽어본 뒤에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