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물 안좋아하는 사람 말고는 다 만족할 것 같은 소설이에요. 소재가 마이너해서 유명하지 않은 글인게 너무 아쉽지만 그 마이너함이 주는 클리셰에서 벗어난 재미가 여기 있습니다. 배경 뿐만아니라 캐릭터들도 매력적이고 짧은 작품도 아닌데 몰입감 떨어지는 장면 없이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읽었어요.
좋아하는 작가님 작이라서 구매했어요. 일단 회귀물 사건물 단편이라 지루한 파트 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외전도 좋았습니다. 잘 읽었어요.
재밌는 설정에 재치있는 웃음 코드까지 저는 쓴은 작가님 글은 다 잘 맞는거같아요. 작가님이 써주시는 글을 하염없이 기다려.. 묘하게 비주류한 감성과 철학적 모먼트까지 있어서 기억에 남아요. 무엇보다 필력과 문장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호불호가 갈릴만한 소재를 필력으로 밀고간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갈수록 문장들이 더 좋아지시는거 같아요. 밑줄 그어야할 문장들이 넘 많음. 다음작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