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 좀비물 느낌은 가져가는데 부자연스러운 고구마는 없어서 좋았어요. 캐릭터도 괜히 무거운 친구들이 아닌 소꿉친구라는 관계가 전개자체를 답답하지 않게 만든 것 같기도해요. 덕분에 아포인데도 술술 읽을 수 있었고 소꿉친구에서 사랑으로 넘어가는 것도 좋았어요. 미남수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일반적인 벨소 클리셰 캐릭터를 뒤집은 것 같은 작품이라 특별한 것 같아요. 덕분에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파생되는 이야기도 재밌습니다. 스토리도 전투씬도 좋았습니다.
일단 드문 일공다수물이라서 좋았어요. 캐릭터가 비슷한건 아쉬웠지만 이 드문 키워드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플러스... 스토리는 거의 없고 단순 ㅃㅃ물이라 가볍게 읽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