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선수 미남수 하나보고 구매했는데 스포츠물보다는 서바이벌물에 가까웠어요. 근데 좋아하는 장르라 더 좋았습니다. 운동 분야에서 본업 존잘들이라서 답답함도 없구요. 쩌는 능력치 가지고 내숭떠는 공이나 그거 보고 잘한다 잘한다 박수쳐주는 수나 그냥 천생연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인간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범주의 일을 하고 후회하는 녀석들을 안좋아하는데 이 벨판에서 잘못이라 하기에는 너무 미세한… 잘못 해놓고 잘못했다며 애교 떠는 공 너무 깜찍합니다. 이런 공들 너무 귀하다…. 형바라기 아기공과 여유만만 미남수의 조합 너무 아름답습니다. 사실 공이랑 수랑 나이차이 많이 나는 것도 아닌데 수가 공 한없이 아기로 보는 것도 너무 귀여웠고 스토리도 심심하지 않고 스트레스받는 딥한 내용도 아니고 진짜 술술템입니다. 중간중간 팬반응도 감초역할 그 자체라서 너무 즐겁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