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글거리기도 하고 인소같은 느낌이 나긴 하는데 가끔 유치한 맛으로 찾아 보는 글이 땡길 때 보기 좋을 것 같아요. 이 글이 딱 그런 재미가 있었어요. 그리고 캐릭터가 혈기왕성하고 감수성 풍부할 학생 시절이라 그런지 괜찮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