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포인츠 - 내 아이를 미래 핵심 인재로 키우는 질문
양원주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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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살 예쁘고 씩씩한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워킹맘이라 자주 함께 시간을 보내주지 않음에도, 잘 자라주고 있어서 대견하고 고마운 딸이에요.

물론 저는 아이에게 사랑만큼은 최고로 주고 있어요. 언제나 엄마는 너의 편이고 항상 사랑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말이죠.

아이를 임신해서 낳기 직전까지만 해도 교대근무를 하느라 생활패턴이 들쑥날쑥이었지만, 다행히 휴직 후 복직할 때는 상근직으로 옮겨서 아이와 저녁시간이라도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합니다.

아이를 올바르게 지혜롭게 키우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로 이번 책을 골라 보았어요.




아이의 창작활동을 격려해주기. 스스로 생각하고 글쓰는 연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등 생각치 못 했던 질문과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르는 방법들이 나열되어 좋았습니다.

또한, 부모와 아이의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 책에서는 일깨워줍니다.

앞으로도 아이에게 더 많은 질문을 하고 또 아이의 생각을 들어주고 토론하는 교환식 언어 습관을 가져야겠어요.



아직 어린 아이임에도, 칭찬은 늘 기쁘고 아이를 함박웃음짓게 합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어?"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대단하다!"

"스스로 해냈다니 정말 대견하고 예쁘다~"

등등 저는 아이에게 칭찬을 가급적 많이 해주려고 합니다. 사실 마음에서 우러나서이기도 해요.

가끔 말을 엄청 안 듣긴 해도 부쩍 자라는 걸 볼 때마다 알아서 혼자 큰 것 같아 너무 고맙거든요.



가장 친한 여자 아이와 종종 함께 놀이터에서 만나서 노는 것을 지켜보다 보면 30분에 한 번 이상은 꼭 싸우고 서로 울고 삐지고 하기 일쑤입니다.

아이가 자존심이 세고 고집이 있어서 절대 먼저 미안하단 이야기를 하지 못 하더라고요.

이럴 때 부모로서의 역할이 중요한 듯 한데, 아이에게 미안한 일이 있을 때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은 당연한거라며 설득하고 타이르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었습니다.

울면서 감정을 표출하는 어린 아이이지만, 그렇다고 갈등 상황을 피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걸 지금부터 잘 알려주고 싶었어요.

감정을 스스로 조절한다는 건 어른인 저도 어려운 일이니까요.

자기중심적인 어린 아이들을 보면, 커서도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어른들이 왜 그런지 알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고 가정과 사회에서의 경험, 교육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이 책에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문장과 인사이트가 담겨 있어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도, 인생을 살아가는 한 개인으로서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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