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딩 책쓰기 - 인생의 돌파구가 필요한 당신
조영석 지음 / 라온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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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취미가 뭐냐고 물어보면 당연하게 '독서'라고 말할 수 있다.

작년 말부터 전자책부터 시작해서 마음에 맞는 책들을 골라 읽다가 독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우쳤고, 진심으로 책 읽기를 좋아하게 되었다.

30대가 돼서야 독서에 흥미를 갖게 된 게 많이 아쉽기는 하다. 일찍 시작했더라면 지금쯤이면 훨씬 더 많은 지혜가 쌓였을 텐데 하는 욕심이다.

매일 책을 읽는 습관이 생기다 보니, 나도 언젠가는 직접 글을 써서 책을 출간해 보자 싶은 생각을 갖게 되었다. 작가가 되는 꿈 말이다.

아직 내가 무엇을 잘 하는지도 모르겠고, 어떤 주제에 적합하게 글을 쓸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5년 안에 어느 분야이던 나의 역량을 충분히 펼칠 곳이 있을 거라 믿는다. 아직은 블로그에 주절주절 어렵지 않은 이야기를 써나가는 정도의 글쓰기만 하고 있지만, 이전보다 글이 점차 정돈되고 있고 시간도 적게 들고 있다고 느낀다.

나처럼 무엇에 대한 책을 써야 할지도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 책을 따라 읽다 보면 내 관심사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고 계획하게 될 것이다. 나를 브랜딩 하여 남들과 차별화하는 데에는 책 쓰기만 한 것이 없다. 책을 쓰는 '작가'라는 직업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인데, 꼭 '작가'가 메인 직업일 필요는 없다. 이미 영향력 있는 각 분야의 유수한 사람들이 자신만의 스토리로 책을 내고 있다.

책을 읽는 독자들의 관심을 잘 캐치해 내고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나의 가치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최고의 방법이다.

"나는 어떤 메시지를 갖고 살아왔지?" 나의 책에 담을 수 있는 나의 메시지를 정리해야 한다. 글을 아예 써 본 적 없는 사람이라면 특히, 매일 글 쓰는 시간을 가져봐야 한다. 일기라도 좋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얼마나 대단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는지를 기록하거나 나누지 않으면 일주일만 지나도 글과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 기억이 잘 나지도 않는다. 나의 생각은 자주 휘발된다.

주제를 먼저 선정하고, 핵심 독자층을 타겟팅 해야 하는데 요새 트렌드와 맞고 내가 전문성, 흥미를 가졌는지도 중요하다.

저자는 직접 출판업을 하고 있는 현장 고수이기에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들을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여기저기 다이어리, 노트에 생각을 휘갈겨 적은 것과 블로그에 기록하는 것이 추후 책의 소재가 될 거리가 있겠단 생각이 들기도 했다. 지금까지 블로그에 정보글과 리뷰성 글이 대부분인데, 나의 생각과 자기 계발 과정도 잘 기록해두어야겠다. 아이를 키울 때 아이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면 새삼 이럴 때가 있었나 느끼는 것과 같이, 내가 예전에 쓴 글을 보며 새삼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나 싶다.

나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내가 가장 자신 있는 것에 대해서 글을 여러 차례 써 가다 보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견될 것이다.

'우주의 모든 것이 네 안에 있다. 모든 질문은 자신에게 하라.'라는 옛 명언이 있다. 내가 어떤 미래를 끌어올지 하루하루 기대된다.

매일 나는 어제보다 나아지고 있다. 분명 지금도 내 안에는 최소한 3-4개의 메시지, 책 주제가 있다.

이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 책을 읽으며 내 꿈에도 한 발짝 다가서게 되었으며, 블로그에 글을 자주 정리해 봐야겠단 다짐도 하게 했다.

본인이 쓰고 싶은 책의 주제를 이미 잡아 둔 사람이라면 지금 이 책이 더욱 꼭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의 표지의 내용처럼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 책으로 인생 돌파구를 마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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