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모임에 참여하면서 알게 된 것은 <그림책>이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것이었죠. 나이 먹은 사람들이 웬 그림책? 이라는 생각을 당연히 갖고 있었는데 같은 그림을 보더라도 보는 사람의 생각이 모두 다르더군요. 이게 참 재미있는 점이었습니다. 나하고 다른 생각.. 그리고 내가 발견하지 못한 것들을 그림속에서 발견하여 해석해내는 사람들을 보면 참 부럽더군요...그들의 관찰력과 폭넓은 통찰이....
만약 이런 작업들을 나이 먹어서가 아니라 어릴 때 부터 한다면 어떨까요? 정말 대단한 일 아닙니까? 어떻게 그런 모임을 할 수 있나요? 그것에 대한 대답은 오수민 선생의 책 <아이들이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에 모두 들어있습니다.
오수민 선생님의 책속의 책들 (이 책들 나중에 모두 보고싶다)
- 동시집 <전봇대는 혼자다>, 사계절, 2015
- <나는 소심해요, 엘로디 페로탱> 이마주, 2019
- <콜레트가 새를 잃어버렸대!, 이자벨 아르스노>, 상스쿨, 2018 (70쪽)
- <폭풍우 치는 밤에, 기무라 유이치/아베히로시>, 미래앤아이세움, 2005(88쪽)
- <안녕 나의 등대, 소피 블랙올>, 비룡소, 2019 (93쪽)
- <나만의 바다, 바다는기다린섬>, 2017
- <플란다스의 개, 비룡소>, 2004
- <공부가 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아름다운사람들, 2011(108쪽)
- <이게 정말 마음일까?, 요시타케 신스케> 주니어김영사, 2020(125쪽)
-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팟어요, 맥 바넷/존 클라센> 시공주니어, 2014(142쪽)
이외도 너무 많은데 다 적지를 못했어요 ㅠㅠ
여튼 오수민 선생님의 책 <아이들이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아이들의 인생이 바뀌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