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혁명 : 실용편 - 아토피안을 위한 쉬운 해설서
박건 외 지음 / 프리허그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책을 받자 마자 읽기 시작했다. 나또한 지금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고생중이기에. 더더욱 책을 놓을수 없었다.

책의 처음에 아토피안의 이야기에 대해 쓰여있었다.

나또한 공감하고 한동안 부모님을 원망한 적이 있었기에 더 없이 이해할수 있었다.

내가 아이를 가졌을때 아토피만은 물려주기 싫었지만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아이를 위해 무엇이 좋은지. 어떤 고통이 있는지 누구보다 그 마음을 잘 알고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아이는 내 마음을 아는지 잘 따라 주었고 밝고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활달한 성격을 가졌다.

하지만 아토피로 인해 고생하고 힘이 들때에는 나는 왜 그런냐며 나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아이의 간지러움과 상처가 나로 인한것이라는 생각에 미안함과 화도 나곤했었다.

아토피 혁명 책을 꼭 읽고 싶은 이유이기도 할것이다.

이책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읽어가며 아토피가 왜 생기는지 그리고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난 아이가 내년에 학교에 가야한다고 내 욕심에 시키던 공부를 조금씩 줄여가고 아이와 함께 운동도 하고 요리도 하며 내 자신과 아이와의 공감을 형성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려고 했다.

환경과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아이가 더 힘들어 하는 것은 보기가 싫었다.

그건 내 노력으로도 해 줄수있는 부분이 있기에 아이가 더 즐거워 하는 일들을 찾아보기로 했다.

스트레스로 아토피가 심해진다면 얼마나 엄마로서 미안하고 안타까운 일이 아닌가?

난 마음적으로 덜 힘들어 하는 상황을 만들고 싶었고 아이는 행복해 하고 있다.

아토피도 많이 줄어드는 것 같았고 나또한 같이 운동을 하니 체중 조절에도 효과가 있었다.

아토피는 자연 환경의 파괴와 인스턴트 음식 등 사회와 과학이 발전하면서 생겨난 인간의 난치병중에 하나라고 한다. 불치병이 아니기에 난치병이란 해결할수 있는 희망이 있고 노력하면 나아질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나 뿐만 아니라 내 아이를 위해서라도 아토피안으로서 긍정적인 사고와 생활로 나아질수 있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