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성 이론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제 주변 지인 몇 몇 분께 물어봤어요.
"아~ 어려워. 생각하고 싶지 않아. 그걸 알아야 해?"라는 대답이 많았어요.
저도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 막연하게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쉬운 물리학이라는 책 표지 문구가 절 도전하게 만들었어요.
  지은이는 제프리 베니트로 미국 물리학회가 수여하는 과학 커뮤니케이션상의 2013년 수상자로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생물 룰리학 학사 학위를 받고, 볼더 소재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천체 물리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합니다.
천문학, 천체 생물학, 수학, 통계학의 베스트셀러 교재를 쓰며 일반 대중과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책을 쓰고 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책 서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상대성 이론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이유는 상대성 이론이 우리 마음에 깊이 각인된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개념과 상충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궁금해지네요.

상대성 이론을 발표한 아인슈타인의 사진도 보입니다. 무척 즐거워 보이는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전 상대성 이론 공식만 알고 내용은 잘 몰라 어떻게 상대성 이론을 설명할까 궁금증을 가지고 읽었어요.
첫 번째 장으로 블랙홀 여행부터 시작합니다.
저자는 블랙홀부터 일반인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흔히 블랙홀은 빨아들인다라고 생각하는데 저자는 '블랙홀은 빨아들이지 않는다'라고 시작합니다.
읽으면서 점점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전 물리학과는 거리가 먼 일반인이라 밑줄을 그어가며 읽었어요.
블랙홀이 무엇인지, 어떻게 블랙홀을 찾을 것인지 실험을 통해 독자가 이해할 수 있기 쉽게 풀었어요.
그러면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풀어가기 시작합니다.
중간 중간 삽화가 있어 이해하기 좋았어요.

  상대성 이론을 일반 상대성 이론과 특수 상대성 이론으로 나뉘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먼저 특수 상대성 이론에 대해 설명하는데 특수 상대성 이론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다시 정의했어요.
특수 상대성 이론에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명한 공식도 등장하네요.
블랙홀로 여행하는 동안 지구에 잇는 사람들보다 시간이 천천히 흘러서 나이가 적게 드는 현상을 설명하게 된다고 하네요.
일반 상대성 이론과 특수 상대성 이론의 차이는 중력의 영향을 무시하는 경우는 특수 상대성 이론이고 중력을 포함하면 일반 상대성 이론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독자가 궁금해할 내용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네요.
상대성 이론에서 상대적인 건 무엇인가? 궁금해 하는데 바로 이어서 설명이 되었어요.
그러면서 상대성 이론에서 절대적인 것들도 설명을 합니다.
1. 자연의 법칙은 누구에게나 똑같다.
2. 빛의 속도는 누구에게나 똑같다.
읽으면서 아마도 초등 학생이나 어른 모두 공감하며 이해할 수 있게 서술되었어요.

읽으면서 공감되는 문구가 있었어오.
"우리는 3차원 공간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길이, 너비,깊이 외의 다른 방향을 생각하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가 '다른' 방향을 보지 못한다고 해서 그것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많이 알려져 있는 쌍둥이 역설도 다시 보게 되었어요.

일반 상대성 이론은 특수 상대성 이론의 허점들을 메웠을 뿐만 아니라 뉴턴의 만유 인력의 중력을 이해하는 방식을 새롭게 해결해 주는 내용도 흥미로웠어요.

책을 읽으며 과학과 공상 과학과의 차이점도 생각해 보게 되고 생소한 물리학 용어도 새롭게 익히는 시간이었어요.
뉴턴의 만유 인력의 법칙을 아인슈탄인이 보완하고 아인슈타인이 놓친 부분을 또 다른 과학자가 보완하면서 과학이 발전하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아인슈타인은 우주가 정지 상태로 생각했다면 후배 과학자들에 의해 우주도 팽창하고 소멸하고 빅뱅등 다양한 가설과 실험과 증명으로 과학이 발전하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책을 읽고 난 후 상대성 이론을 쉽게 해설되어진 책이긴 하지만 좀 더 반복해서 읽어야 할 책 같아요. 
상대성 이론을 꼭 알아야 하냐고 누군가가 질문을 한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어요.
상대성 이론을 통해 지구에 국한해서 사고하는 것이 아닌 시야를 우주로 확대하게 해서 달나라에도 가게 되고 우주로 관심을 돌려 좀 더 많이 천문학이나 물리학 등 다양한 학문의 발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인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닌가 싶네요.
한 번만 읽고 말 책이 아닌 좀 더 많이 읽고 생각해야 할 책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자유롭게 작성한 개인적인 견해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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