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 - 버럭 화내지 않고 아이와 함께 만드는
문유숙 지음 / 물주는아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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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자녀들이 핸드폰이나 미디어 매체에 노출 되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부모의 고민은 늘어 가지 않을까 싶네요. 예전 같으면 통제가 그나마 가능했지만 온라인 학습이 늘다 보니 아이가 수업 듣는다고 하면 규제가 어려워 아이에게 화를 내게 되네요.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 표지를 보니 버럭 화내지 않고 아이와 함께 만드는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이라는 문구가 제 바램을 적은 것 같아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되었답니다.

하지마! 대신 어떻게를 고민할 때! 참 시기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자 문 유숙은 현재 전국 각지에서 인터넷, 스마트 폰 과의존 예방 교육, 생명 존중 교육, 인성 교육 및 관련 강연을 하고 있고 서울에서 '펀아테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 경험이 이 책에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네요.


책은 크게 4가지로 나뉘어져 있어요.

1. 디지털 네이티브 자녀, 갈등과 다툼은 줄이고 '제대로'키우려면

2. 위기의 '유저'에서  기회의 '위너'로

3. 아이의 심신이 첫 스마트폰과 잘못 만났을 때

4. 이거였구나! 시작부터 끝까지 잘 쓰는 성공 노하우


제일 관심있는 부분부터 읽어봐도 좋고 순서대로 읽어도 좋을 것 같아 보입니다.

전 관심있던 차라 처음부터 순식간에 읽었어요.

고민되었던 아이기도 했고 어렵지 않게 쓰여져 있어 단숨에 읽었었던 것 같아요.


  작은 소제목 안에 인터넷과 스마트폰과 관련된 문제들을 현장 경험을 살려 실려있고 상황 별 어떻게 접근해야 좋은지 설명 되어 있었어요.

중간 중간 문샘의 똑똑 현장 노트가 있어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 같아 한 눈에 정리가 되어 이해하기 좋은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포노사피엔스란 용어를 알게 되었어요.

화내지 않고 아이와 함께 만드는 이 구절이 가장 와 닿았어요. 어느 부모가 버럭하고 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 같네요.

부모가 처음이고 예전과 다르게 변화도 빠르다 보니 부모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다보니 이해 충돌이 일어나는 것 같네요.


  이 책은 부모가 고민하는 문제를 잘 알고 어떻게 자녀와 대화로 풀어가야 하는 방법을 잘 서술했어요.

또한 나는 어떤 부모 유형인지 자가 진단과 어떻게 자녕게 접근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다뤘어요.

스마트폰, 인터넷 중독이란 말보다 과의존이란 용어를 사용했을 때 거부감이 적어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아직도 게임중이니? 그만해! 이런 직설적인 표현보다 어떻게 말하면 서로 기분 상하지 않고 스스로 결정해서 할 수 있게 하는 방법등이 자세히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어요.

실제로 아들에게 적용해보니 예전보다 관계가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스스로도 변화하려는 모습도 보이구요.

우리 아이는 어떤 유형인지 나는 어떤 부모 유형인지 알고 접근하면 관계가 좀 더 좋아질 것 같고과의존에서 벗어나는 효과ㅓㄱ인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스마트폰과의존시 부정적인 면을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변화로 이끌어 낼지도 담겨 있어요.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도 가이드가 잘 되어 있어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과의존 및 예방에 좋은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자유롭게 작성한 개인적인 견해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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