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습벌레 배장희와 노력벌레 계미형 ㅣ 맛있는 책읽기 11
박희정 지음, 조예선 그림 / 파란정원 / 2010년 4월
평점 :
8살난 우리딸아이는 자칭 연습벌레입니다. 병아리발레를 시작할때 어찌나 뻣뻣한지 다리벌리기 각도가 90도나 될까나.. (유연성 제로) 그렇게 시작한 발레.. 전 못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조금씩 연습을 하더니만 이젠 180도 가까이 아주 쫘----악 벌리기를 아주 자연스럽게 한답니다. 딸아이를 보니 시간을 내서 연습을 하는게 아니라 생각날때 마다 한번씩 하더군요. 책보다가도 한번, 간식먹다가도 한번, 그렇게 노력하다보니 이젠 제법하죠 ^^ 노력벌레 계미형과 비슷한것 같아요.
요즈음은 공부를 잘하는 방법을 "공부"하는 책들이 유행인것 같습니다. 공부하는 방법까지도 책으로 익혀야 하는 아이들! 참, 버겁기도 하겠고 그런 방법까지 이렇게 친절하게 안내해주다니 참 좋은 세상인것 같습니다. 이책은 공부는 해야하지만 어떻게 해야는지 그 방법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한번쯤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공부하는 방식이 다른 예습벌레 배장희와 노력벌레 계미형,두 아이를 통해 자신과 비교해 보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생각케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공부하는 방법에 치중한 나머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그 동기유발에 대한 부분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세부적인 방법도 중요하지만 무슨 일이든 제일 중요한것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