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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세기의 재판 이야기 - 그 재판이 역사가 된 이유!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기의 재판으로 알아보는 흥미진진한 법과 세계사
장보람 지음 / 팜파스 / 2023년 9월
평점 :
팜파스 출판사의 신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세기의 재판이야기> 지은이 장보람님은 현직 변호사이며 어린이•청소년 교양서 저자로 활동중이라고합니다.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12가지의 세기의 재판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이들을 위한 책을 쓰시는 분이라 그런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 재판이야기마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경험하게 되는 상황들을 예로 들어 이야기를 시작하며 책을 읽는 아이들의 이해를 도와주고 똑뿌러지는 작가의 의견과 생각을 서술하며 재판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이 책을 읽으며 너무 좋았던 점은 토씨하나 흘릴게 없이 너무나도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거였는데, 왜냐하면 세상을 떠들썩하게한 재판이야기라 이 자체만으로도 재미있지만 고대부터 현대까지 12가지의 재판과 그 재판이 있었던 시대배경을 너무나도 상세하게 기술하고있어 책을 읽으며 재판과 함께 세계사까지 배경지식을 엄청 확장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교과서에도 없는 이야기들을 알게 된거 같고 너무나 알찬 세계사 배경지식들이라 푹 빠져서 읽었답니다.
그 중 ‘드레퓌스의 재판‘에 대해 사진을 남겨봤는데요...자신의 이름과 이니셜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조작된 증거까지 더해져 유죄를 받은 드레퓌스는 혼자의 힘으로 죄를 벗기 힘들었지만 에밀 졸라의 신문기고를 통해 언론의 힘으로 사람들과 정치적 세력을 움직여 12년만에 무죄가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그 배경은 프랑스 대혁명이후 국민이 선출한 대표자가 통치하는 ‘공화정‘ 체제로 변화하는 시기였고 따라서 헌법 제정과 귀족의 개념이 사라지며 시민중심의 사회로 변화되는 와중에 왕당파와 공화파가 대립하게 되면서 유대인이면서 독일어를 하는 드레퓌스를 반유대주의자인 상데르 대령은 증거도없이 스파이로 판단해버린것입니다. 이 일은 후에 왕당파와 공화파의 대립으로 이어졌고 기존 사회 문제를 꼬집는 기사가 폭발적이었던 19세기 프랑스는 정치성과 문화성 두 가지 특성을 지녔기에 소설가 졸라는 글을 기고함으로서 언론을 이용한 여론 조성으로 드레퓌스에 관련한 과격한 항거를 할수 있었고 시간이 흐른 뒤에 재심으로 무죄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판결이 가지는 ‘기판력‘에 대한 설명과 ‘재심‘에 대해 우리 아이들이 생각해볼만한 문제 또한 친절히 제시해 주고 있어 자연스럽게 법에 대해 알아가는거 같습니다.
˝사회를 발전시키는 세기의 재판, 사회를 후퇴시킨 광기의 재판, 그 치열한 법정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사회속에서 법이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드라마를 보듯 재미있게 읽으며 느낄수 있었습니다.
좋은책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