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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사고력 플러스 - 과학같이 국어하고, 사회같이 수학하자!
안소영.서원호 지음, 홍하나 그림 / 파란자전거 / 2024년 3월
평점 :
과학같이 국어하고,
사회같이 수학하자!
파랑자전거 출판사에서 초등 사고력 플러스가 출간되었습니다.
책 표지만 봐도 알수 있듯이 과학,국어,사회,수학등이 융합되어 아이들의 사고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내용이 담겨있어요. 두 분의 저자분은 영재교육원 지도교사인 현직 선생님과 2016년 과학교사상을 수상하시고 많은 과학 융합 도서를 집필하신 융합적 사고를 대표하는 분들입니다.
22년 초등 개정 교육 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협력‘이고 학습을 통해 융합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교과간 연계와 통합으로 학습방향을 제시하고 있고, 학부모라면 누구나 융합적 사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초등 사고력 플러스가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과정을 고민하고, 우리 삶 속 다양한 문제와 어떤 식으로 관련을 맺는지 융합적 사고를 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다고 합니다.
초등 사고력 플러스는 10가지의 주제에서 과학, 창의적 체험활동, 도덕, 국어, 수학,사회,음악등 주제와 관련해 다양한 과목을 연계 • 융합해서 알려주고 있는데 책을 읽기전에는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융합적 사고력이 책을 읽고나니 일상 생활과 연결지어 어렵지 않게 쉽게 이해되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 아이들이 공부하기에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4번째 주제인 재난 안전에 대한 부분으로 소개해드리면 일단, 교과연계로 해당학년이 나오는 부분을 알려줍니다. 배경지식으로 읽어보기 좋은 내용이지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그림과 사진들이 많아 부담스럽지않게 재미있게 읽기 좋습니다. 국어 부분에 해당하는 생명을 구하는 긴급 재난 문자에 관한 글이 나오는데 설명뿐 아니라 어려운 어휘로 인한 문제와 어떤 쉬운 말로 바꿀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는 질문을 던져주고는 수학으로 넘어가 어떤 구조물이 튼튼할지에 대해 삼각형과 사각형, 트러스 구조들을 예로 들어 건축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게 됩니다. 사진까지 더해져 재미있게 읽었고 글에 많은 내용을 담기보다 호기심과 생각을 키울수 있게끔 도와주는거 같았어요. 과학으로 넘어가면서 화산활동으로 인한 재난피해를 다뤄주지요.. 글을 읽는 아이들이라면 어떠한 재난에도 끄떡 없는 건출물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 같아요. 이어지는 두근두근 체험 놀이터에서는 튼튼한 트러스 구조 만들기를 체험해 볼수 있게 준비물과 방법을 설명해주어 따라해볼수 있어서 눈으로 보는데서만 끝나지않고 아이와 즐거운 체험으로 남겨볼수도 있어요.
책을 많이 보면서 느끼는건 정말 좋은 책들, 전문가분들이 잘 만든 책들은 어렵지 않다는 거였어요. 초등 사고력 플러스는 현업에 계신 융합사고력 전문가분들이 경험을 바탕으로 정성을 다해 전하고자하는 바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고 사고하는 방법을 알아가게끔 도와주신 책인거 같다는 생각이들었어요. 좋은책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