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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학교에 가다 ㅣ 담푸스 어린이 3
사라 페니패커 지음, 이승숙 옮김, 마틴 매쩨 그림 / 담푸스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스튜어트의 넥타이 망토에 이어서 스튜어트 학교에 가다를 읽어보았어요.
역시나 한 번 손에 잡으니 놓질 못하겠어요.
스튜어트의 상상과 모험은 전편에 이어서 끝이 없네요~ ㅎㅎ
드디어 스튜어트의 새로운 학교 개학날이예요.
역시나 일어나자마자 엄청난 걱정거리를 않고 학교로 향했답니다.
일학년때 배운 것을 몽땅 까먹으면 어떠는지와 화장실에 갇히면 어쩌지, 칠판앞에 서 있는 동안 불쑥 방귀를 뀔까봐 걱정했어요.
정말 엄청난 걱정거리를 이고 학교에 갔어요.
역시 학교에 간 스튜어트, 저의 기대를 저버리질 않네요.
상상대로 생각대로 이루어진걸까요?
전학온 스튜어트가 친구들 앞에서 인사를 하는데 글쎄 교복이 사라져버렸답니다.
친구들에게 잘 보이고 싶었던 스튜어트는 친구를 사귀지 못하면 어떠하나 하는 절망에 쌓이는 것도 잠시,
또 다른 상상의 나래를 펼치네요~~
정말 스튜어트는 상상하길 좋아하고 모험심리가 강한 소년이네요.
저도 초등학교때 공주가 되어 예쁜 궁전에서 사는 상상도 해보고 또 초능력자가 되는 상상, 우주를 가는 상상도 했었거든요.
8살 아이라면 누구에게나 일어날 법한 일들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는 책이네요.
읽는 내내 이번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상상 그 이상의 상상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래도 스튜어트의 상상과는 달리 친구들도 사귀게 되고 친구들도 스튜어트와 모험을 떠나고 싶어하네요.
우리 아이도 동참해서 말이죠.
스튜어트 시리즈를 읽는 내내 웃음이 가시질 않았어요.
아이들의 순수함을 볼 수 있고 상상의 재미에 빠져볼 수 있었답니다.
뉴욕공공도서관 선정 100권의 책이라니 왜 그런지 알겠어요~~
앞으로 스튜어트는 또 다른 걱정거리를 한아름 하겠지만 유쾌하게 잘 해결하리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