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낱말 학습 사람 1 : 머리와 얼굴.웃음과 울음 - 소리와 모양편 길벗 기적의 학습법 17
최영환 지음 / 길벗스쿨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너무나 유명한 기적의 시리즈를 드디어 보았습니다.

엄마표로 한글을 하고 있는데 엄마표를 더 힘껏 응원해주는 기적의 낱말학습이예요.


흔히 유아기에 알아야할 단어가 2,500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어휘력이 풍부해야 표현력또한 풍부해지고 모르는 말을 들었을 때에도 쉽게 유추할 수 있다고 해요.

낱말이라고 하면 쉬워보이다가도 어찌보면 넘 어렵기만 한데,

기적의 시리즈로 재미있게 공부해볼려고 합니다.

 

기적의 낱말학습은 총 2권으로 1권에 두 가지 주제를 담고 있어요.

1권 소리와 모양편에서는 머리와 얼굴, 웃음과 울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앞에서 읽다가 보면 <다음 페이지부터는 책을 뒤집어서 첫 장부터 보세요>라고 적혀있어요.

그래서 뒤집으로 또 다른 내용이 펼쳐진답니다.

또 2권은 몸과 움직임, 아픔과 질병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우리 몸에서 나는 소리예요.

물을 마실 때는 꼴깍~

국을 마실 때는 후르룩~

코를 풀 때는 흥흥~

밥을 먹을 때는 냠냠~

이렇게 소리만 모아놓고 보니 우리 몸에서 많은 소리가 나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아이와 이 페이지를 하고 나서 물을 마실 때는 '꼴깍꼴깍 마셨어요!'! 한답니다.

 



그리고 소리고 이름을 만드는 부분도 재미있었어요.

킁킁과 이가 합쳐져서 킁킁이

냠냠과 이가 합쳐져서 냠냠이

어렸을 적에 친구들 별명을 붙여주던 생각도 나고 아이와 앞서 배웠던 낱말에 별명을 붙여주면서 흥미를 유발하고 있어요.

 소리를 연결해주는 부분도 있고요~

 

 

기적의 낱말학습의 소리와 모양편은 말 그대로 소리와 모양을 가르키는 말이 나와요.

보통 책을 읽다가 의성어, 의태어를 읽고 이런게 있구나 하고 넘겼는데 이렇게 접하니 소리와 모양이 재미있어요.

소리에 더 귀기울일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문장속에서도 접할 수 있고 선긋기, 스티커 놀이, 쓰기등 다양하게 자극을 시켜주네요~

아직 쓰기가 부족한 우리 아이인데 이참에 쓰기 공부도 하고 있답니다.

 

책을 뒤집어 보는 재미도 있는 기적의 낱말 시르즈!!

무엇보다 이 책을 마무리 지을 쯤이면 어휘 표현력이 크게 늘어날 것 같아 기대되요.

후후, 호호, 곰곰, 주섬주섬, 까불까불, 넙죽넙죽등등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를 익히고 그 쓰임새를 정확히 알고 말의 재미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와 하루에 2장씩 <기적의 낱말학습>을 하기로 했답니다.

우리 아이에게도 낱말이 기적으로 늘어나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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