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이 제일 좋아요 성장발달 그림책 6
와라베 키미카 지음 / 미래서적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과일이 제일 좋아요>는 16개월된 둘째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사과', '포도', '귤'등 말을 배우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인지용으로 좋은 것 같아요.


이 책은 큼직한 그림과 함께 원색의 색상이 아이들 시선을 사로잡고 있어요.



 

 

 

 

 


 

대굴대굴,
새빨간 사과예요.
어, 무엇일까요?
이것도 사과예요. 반으로 자른 사과예요.
토끼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예요.
 

사과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또 반으로 자른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어요.
사과를 반으로 자르면 어떤 모양일까?
아이에게 호기심을 심어주기엔 더없이 좋았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메론, 체리, 감, 딸기, 밤, 배, 레몬, 복숭아도 그려져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을 가득 그려져 있어요.
우리 아이에게 좋아하는 과일이 무엇인지 물어보니 "딸기"를 가르키며 달라고 하네요.
또 책을 보면서 '솨과'라면서 사과를 발음하기도 하고 과일 그림을 하나하나 짚으면서 저를 보기도 합니다.
'이건 뭐예요?'란 뜻이지요.
그럼 저는 메론, 귤, 포도, 딸기하면서 알려주고 아이는 제가 말하는 걸 잘 보고 있다가 따라 말하기도 하네요.
선명한 색상과 특징을 잘 살려 그려진 그림에 한 번 반하고~
책의 모서리가 라운딩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의 안전까지 고려한 점에서 두번 반하게 하는 책이네요.
 

그리고 의태어인 대굴대굴과 데굴데굴의 차이를 알 수 있었어요.
대굴대굴은 작은 물건이 구르는 모양이고 데굴데굴은 큰 물건이 구르는 모양입니다.
솔직히 대굴대굴이 잘못 적힌 줄 알았는데 크기에 따라 굴려지는 소리가 다르다는 것을 알았어요.
대굴대굴 새빨간 사과와 데굴데굴 커다란 수박.
아이에게 새로운 의태어를 들려줄 수 있어 기쁘기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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