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동요를 들어요~

랄랄라 우리 동요 - 소리나는 동요 그림책 ㅣ 소리 나는 동요 그림책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8년 8월

소리나는 동요그림책 <랄랄라 우리동요>

깜짝한 사이즈의 넘 귀여운 책이랍니다.

 

이 책을 보자마자 동요부터 들어보는 우리 아이들..

동요 하나하나 눌러보고 들어보면서 너무 신나합니다.

아는 곡이 나왔을 때는 따라 부르기도 하고 두 아이들 살짝살짝 엉덩이도 흔들어 주네요~

 

 

 랄랄라 우리 동요는,

 

작은 사이즈라 아이들의 손에 착하고 붙네요.

또한 사운드 윗 부분이 보드가 아닌 스폰지라 책이 무겁지 않고 가벼워서 좋았어요.

 

  1. 통통통통
  2. 곰 세마리

  3.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4. 시계

  5. 우리 모두 다 같이

  6. 릿자로 끝나는 말은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큰 아이가 얼마전에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노래를 배워 집에서 한창 부르는데 동요를 들으며 따라 부르기도 하네요.

<랄랄라 우리 동요>에 수록되어 있는 노래들이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노래여서 편하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것 같아요.

 

작은 아이는 요즘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통통통통'노래를 들으면서 '통통통통'하면서 말하기도 하네요.

노랫가사가 어렵지 않고 반복되는 부분이 있고서어 말을 배우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좋은 것 같아요.

 

가사와 그림




책을 펼치면 왼편으로는 가사가 오른편으로는 그림이 있어요.

그림과 가사가 따로 놀지 않고 그림에 가사내용이 담겨 있어 그림 보는 재미도 있어요.

특히, '릿자로 끝나는 말은'을 보면

그림 속에 노래 가사인 괴나리, 보따리, 댑사리, 소쿠리, 유리 항아리, 꾀꼬리, 목소리, 개나리, 울타리 오리가 모두 담겨있어 찾아보는 재미까지 있네요.

아이가 '릿자로 끝나는 말은'이란 노래를 모르는데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어요.

아이가 괴나리, 보따리, 댑사리, 소쿠리를 잘 모르는데 그림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책 속에서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재미있는 말놀이도 하고 동요도 새로이 익힐 수 있었어요.

 

노래가 너무 신나요



사운드 북에서 빠질 수 없는 노래,

처음에 동요를 듣고 맑고 경쾌한 음에 저도 놀랬답니다.

사운드 북으로 짧막한 음으로는 접해보았지만 동요는 길게는 1분정도 되잖아요.

혹시나 소리가 끊어지거나 음이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사운드에 반하게 되는 책이네요.

각각의 주제에 맞는 아이콘으로 살짝 터치만 하면 신나는 동요가 나와요.

아이콘의 그림은 아이콘만 보고서도 무슨 곡인지 연상이 될 수 있게 하고 있어요.

 

좀 아쉬웠던 부분은 손으로 누르는 부분이 코팅이 약해서 아이들이 물묻은 손으로 만지면 쭈글쭈글 해지네요.

아이들이라서 먹다가도 누르고 다른 거하며 놀다가도 보이면 누르는 지라.. ㅋㅋ

오래 사용하다 보면 그림이 닳을 것 같아요.

아이들 시력보호에는 코팅이 안된 것이 좋으나 오래 사용할거라 욕심부러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