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해요 (헝겊책)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혼자서도 잘해요>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네요.

누군가가 해주길 바라는 아이에게 혼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소근육을 발달시켜주는 책이랍니다.

 

 

혼자서도 잘해요는 벨트를 채워볼 수 있고 지퍼를 올리고 단치를 끼우고 운동화 끈을 묶어볼 수 있어요.

그리고 시간개념도 키울 수 있고 수세기와 더불어 아이들이 좋아는 거울까지..

우리 아이들의 자립심을 키워주고 시간과 수개념까지 알려주고 있는 우리집 효자랍니다. ^^

 

우리 큰아이는 동생이 있어선지 뭐든지 "엄마가~"부터 외치는 아이예요.

동생한테 밥을 먹어주면 자기도 먹여달라고 하기도 하고,

신발도 혼자 신을 수 있으면서 엄마한테 도와달라고 하기도 하네요.

이런 우리 아이에게 혼자 할 수 있는 힘과 혼자 하는 것이 재미있다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예요.

 

 

아직 단추를 끼우는데 서툰 우리 아이,

이 책을 보자마자 단추 끼우고 싶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고 아이 스스로 해보게 했답니다.

처음에는 어려워하더니 단추를 끼우고 빼기도 하고 이젠 혼자서도 잘하네요.

"엄마 혼자 했어요, 단추 끼우기 재미있어요"라고 말한답니다. ^^

 


허리 벨트를 채우기도 하고 풀러보기도 하고..

지퍼를 오렸다가 내렸다가.. 근데 지퍼에서 맨 밑에도 아이가 직접 끼워 넣을 수 있게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점퍼류를 보면 밑의 부분을 끼운다음에 지퍼를 올리게 되잖아요.

아이가 스스로 할 줄 알게되면서 이 부분까지도 하고싶어하더라고요~ 기특하여라... ^^

그리고 운동화 끈은 제가 묶어놓으면 풀기 바쁘네요.

아직 4살난 아이에게는 어렵지만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부분이랍니다.

끈을 매듭짓는 것뿐만 아니라 구멍에 끼울 수 있어 실제로 운동화와 같다고 보시면 되요. 

 



그리고 시계 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예쁜 병아리 시계에 바늘이 두개.

시침과 분침을 돌리고 놀면서 자연스레 시간을 익힐 수 있어요.

그런데 조금 사용하니 시계바늘이 펠트로 만들어져서인지 힘이 없어요. 아이들이 잡아당기기도 하고 돌리기도 하는데..

바늘이 조금은 두께가 있음 좋겠다란 생각을 해보았네요.

또한사과나무에서 사과를 따면서 수세기도 할 수 있어요..

특히 관리를 잘못하면 사과를 분실 할 수 있는데 끈을 달아놓아서 잃어버릴 염려가 없어요.

저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었네요~ ㅋㅋ



끈 매듭을 제외한 활동은 아이가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성취감을 심어주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마지막장에는 예쁜 아이 얼굴모양의 꽃이 피네요~

그리고 책을 덮고 단추를 끼우면 그 자체가 예쁜 가방으로 변신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혼자 할 수 있는 힘과 자립심을 심어주는 책이네요.

책 표지에서 바스락 바스락 소리도 나고,

딱딱한 플라스틱이나 원목이 아닌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져서인지 좋아합니다.

그리고 눈과 손의 협응력을 키워주고 소근육 발달을 도우고 있어요~

아직 혼자하기는 어려운 부분들이 많지만 <혼자서도 잘해요>책과 함께라면 금방 잘 하지않을까 하네요.

이 책은 우리 아이가 혼자 스스로 할 수 있는 습관을 키워주는 아이의 좋은 친구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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