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시간여행 59 - 미래를 보세요, 벤 프랭클린! 마법의 시간여행 59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외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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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필라델피아에 대해 엿볼 수 있었고, 벤자민 프랭클린이라는 인물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흥미진진한 시간여행 이야기라서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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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시간여행 59 - 미래를 보세요, 벤 프랭클린! 마법의 시간여행 59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외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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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삽화는 항상 아이들이 시간여행을 하면서 만날 사람과 관련이 있는 걸로 나오는 것 같아요.

애니가 발견한 번개.

번개와 관련된 인물은 누구이며, 어떤 일이었을까 궁금해지네요.

(물론 우리는 제목을 통해서 누구인지 알지만요~ㅎㅎ)


너희가 매일 보는 것들로 가득한

그곳으로 그를 꼭 데려가 주렴.

너희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들이

그에게는 신기하고 놀라울 게야.

그에게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 줄 게야.

과연 모건할머니의 말씀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 걸까요?

아이들이 할머니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를 했을까도 궁금합니다.

잭과 애니는 오두막집 안에서 펜실베이니아에 대한 책 속에서 '1787년의 옛 필라델피아'라는 소제목이 붙여진 장을 찾고, 그림을 가리키며 "이곳에 가고 싶다!"라고 외치며 시간 여행을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도착한 곳에서는 사라 아가씨가 아버지에게 도시락을 갖다줄 루이스를 부르고 있었어요.

루이스는 헤엄을 치러 가서 자리에 없고, 정원사 존에게 "펜실베이니아 스테이트 하우스에 계신 벤 박사님께" 도시락을 전해줘야한다는 사라 아씨의 대화를 듣게 되요.

아이들은 대신 전해주겠다며 도시락을 건네받고, 벤 박사님에 대해 궁금해하며 이동합니다.



아이들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회의실에 도착해서 벤 박사님을 알아보게되고, 그들이 모여서 회의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요.

그리고 이전에 1776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났을 때 만났던 조지 워싱턴을 알아봅니다.

다행히 조지 워싱턴은 닮은 아이들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게되요.

잭과 애니는 벤 박사님께 도시락을 건네드리며, 모건 할머니의 편지에 쓰여있던 대로 "신문사에서 나왔어요"라고 말을 건네요.

비밀서약을 지켜야하는 벤 박사님은 깜짝 놀라서 아이들을 데리고 뒷문으로 나오고, 그 과정에서 자기들은 마을신문의 기자라며 안심시켜드려요.

벤 박사는 아이들에게 식민지 최초의 공공 도서관을 보여주기위해 데려가고, 자신이 발명한 피뢰침도 보여줍니다. (삽화)


아이들의 결정은 굉장히 놀라웠어요.

이 삽화가 뜻하는 것은 무엇인지, 꼭 책으로 보시길 바라요.

전 정말 흥미진진했거든요. ^^

잭과 애니의 시간여행 덕분에 벤자민 플랭클린 박사는 그동안 가지고 있던 고민을 해결하고, 결정을 내려요.

어떤 고민과 결정이었는지, 눈치채신 분들도 있을거에요.

그리고 잭과 애니는 모건 할머니께 칭찬을 듣게됩니다.

너희가 누리는 그 모든 경이로운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았으면 좋겠구나.

전 이 말이 와닿았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는 많은 분들의 노력이 담겨있기 때문에 가능한 시간이잖아요.


아이들이 어려워할 세계사를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는 마법의 시간여행.

아직 못읽은 책들은 햇살이랑 많은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먼저 시대를 공부하고 같이 읽어야겠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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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여왕 다이컷 동화 시리즈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발렌티나 보나구로 엮음, 루나 스콜테가나 그림, 김지연 옮 / 반출판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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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컷팅 기법이 사용된 삽화가 아이들의 관심을 끄네요.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오래도록 소장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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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여왕 다이컷 동화 시리즈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발렌티나 보나구로 엮음, 루나 스콜테가나 그림, 김지연 옮 / 반출판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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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여왕 책의 시작은 "옛날 옛날에, 어떤 악마가 모든 사물을 모조리 다 흉측하게 비추는 거울을 만들었어요."라는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산산조각이 난 거울을 표현한 듯한 레이저 컷팅 삽화가 눈에 들어오네요.

친한 친구인 카이와 게르다가 주인공입니다.

장미가 가드 핀 정원에서 함께 즐겁게 놀곤 했어요.

어느 날, 카이의 눈과 심장에 악마의 거울 조각이 박히게 되면서 게르다와 멀어지게 되요.

카이는 눈의 여왕을 만나게 되고, 모든 것을 잊게 만들어서 자신의 성으로 데려갑니다.

눈의 여왕이 나오는 페이지는 파란색 위주의 색감이 사용되요.

차갑다는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일반적인 그림책이 아니라 레이저 컷팅된 부분들이 있어서 조작북처럼 재밌게 느껴졌어요.

아이도 좋아해서, 혹시나 만지다 찢어질까봐 두근대는 마음...


게르다는 돌아오지 않는 카이를 찾기위해 길을 떠납니다.

눈의 여왕은 게르다의 카이를 찾기위한 여정이 담긴 동화네요.

게르다는 강을 건너고, 마녀를 만나고, 까마귀와 공주부부 등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하면서 점점 카이를 찾아서 앞으로 나아가요.

여정의 끝에서 만나게 된 카이, 그리고 카이를 구하기 위해서 풀어야하는 퍼즐.

그 퍼즐의 정답은 무엇이었을까요??



이 별자리 부분은 정말 반짝이는 느낌처럼 찍혔네요.

뒷부분의 색이 비치는 것에 따라서 다양한 색감이 보여요.

눈의 여왕을 더 색다르게 읽어볼 수 있었던 BARN 출판사의 눈의 여왕 그림책.

이건 소장가치가 있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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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의 대화법 - 성교육 전문가 손경이 박사의 관계교육 51가지
손경이 지음 / 길벗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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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말을 잘하다보니, 티격태격하며 싸우게 되더라고요.

아이의 말에 상처입기도 하고, 저도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벌써 이러면 더 크면 나는 어떻게 감당할 것이며 아이와 어떻게 대화의 물꼬를 터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을 때, 이 책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신랑이 저녁에 많이 도와줄 수 있는 1년이 주어져서, 서로서로 육아에 대한 힘듦을 공유하게되서 더욱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성교육 전문가 손경이 박사의 관계교육 51가지.

손경이 박사님은 아들과 정말 성에 관한 이야기까지 나누신다고 해요.

전 그것까진 바라지 않으니, 아이와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대화상대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손경이 박사님처럼 아들과 평생 친구가 되는 법이 궁금하시면, 한번 읽어보셔도 좋아요.

 


아이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줘야한다는 이야기는 전부터 많이 듣고, 저도 느끼고 노력하는 부분이었어요.

하지만 아이와 언쟁이 있고, 싸움이 생기게되면 저도 모르게 '내가 엄마인데, 엄마 말을 안듣고....'라는 생각을 했던것 같아요.

아이도 아이만의 세계와 규칙이 있고, 올바른 대화를 통해서 아이를 인정하고 서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대화의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어야 해요.

햇살이와 저의 대화의 연결고리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3가지를 생각해봤어요.

첫째는 종이접기, 둘째는 책, 셋째는 바로 마인크래프트에요.

아이에게 관심이 있는 종이접기, 책, 마인크래프트 이야기를 하면 정말 찬바람이 쌩~불다가도 밍기적거리며 제 옆으로 와서 종알종알 이야기를 시작하거든요.

지금은 이것 저것 손가락으로 꼽으며 이야기 할 수 있지만, '몇년 뒤에도 이럴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니 잘 모르겠다는 답이 나오네요.

아이가 더 크면 학업에 대한 문제와 친구에 대한 문제들로 부딪칠 수 밖에 없을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와 통하는 대화의 연결고리는 꼭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어요.

 


관계대화에 대한 제목 아래에 한줄로 답을 해주고 있어서, 보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학교에 입학하고, 가장 큰 문제였던게 바로 "핸드폰 사주세요"였어요.

제가 매일 등하교를 차로 태워다주었기때문에 핸드폰이 필요가 없었지만, 친구들이 쉬는 시간에 게임을 하는게 너무 부러웠던거에요.

그래서 아이와 시간을 정해서 집에서 유튜브를 보고, 제 핸드폰에 게임을 깔아서 하게 해줬어요.

약속을 정했지만, 자꾸 시간이 넘어가고 또 아이와 실랑이하게 되고....

이렇게 반복이 되서 타이머를 사고, 단호하게 시간을 지키고 있어요.

여기서 아빠의 역할이 컸는데, 아이가 하는 것을 함께 즐겨주었어요.

아이가 보는 유튜브를 같이 보고 웃고, 게임도 함께 하고, 공략도 찾아보고요.

처음에 이야기했던 관계의 3단계가 취미를 공유하는 단계였는데, 아빠는 그걸 해주더라고요.

(엄마는 집안일 해야된다, 기타 등등 이유를 대며 안해주었는데 말이에요^^;;;;)

아이는 게임을 더 하고싶지만 시간을 다 썼으니, 아빠와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걸로 만족하고 있어요.


아들과의 대화법이라고 되어 있지만, 아이와의 대화법이 더 맞다고 생각해요.

성별에 상관없이, 우리 아이와의 관계가 고민이 된다면 목차를 보고 해당된다면 꼭 한 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너무 전전긍긍하며 신경쓰지않고, 조금은 느긋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전 제가 아이와의 관계에서 지쳤을 때, 다시 읽어보면서 '그래, 너무 조바심내지말고 차근차근 쌓아가자'라는 마음을 가지려고요.

아들과의 관계교육 대화법, 잊지 말고 잘 활용하게 되기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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