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과학전집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아이와 수학이야기를 재미있게 읽고(이해하는 것과는 별개로 재미있게 읽고있어요) 과학자로 넘어왔어요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교과로 배우기 시작하는 과학이라서 아직은 어렵지만, 흥미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정수의 개념은 중학교때 정확하게 배우던가요?
그 전에 우리가 알고 있는 수를 어떻게 분류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기 좋았어요

페르마가 들려주는 정수 이야기
프랑스의 수학자로 근대의 정수 이론과 확률론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는 페르마
책의 제목을 통해 이런 수학자, 과학자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아이가 수 인지를 하면서 알게되는 사실이 2가지 있어요
-(자연)수는 무한하다
-짝수, 홀수로 나눌 수 있다
짝수와 홀수의 성질과 덧셈과 곱셈 규칙을 배워요
짝수끼리, 홀수끼리 더하고, 짝수가 곱해지면 결과값은 짝수
짝수+홀수, 홀수끼리 곱하면 결과값으로 홀수가 나옵니다
어떤수 □를 이용해서 수의 성질을 표현하는 법도 배웁니다
홀수끼리의 합에 대한 규칙 알고 계셨나요?
1부터 시작해 홀수 □개를 차례대로 더하면 그 합은 □이 됩니다

이거 보면서는 초3 첫째가 예전에 풀었던 문제라며 아는척을 했어요
(아이들 사고력 수학문제에서 종종 나오는 달력문제죠)
달력같은 경우 규칙을 (일주일은 7일) 찾고, 적용해야하는 문제가 종종 나오거든요
초등과학전집이지만 수학과 과학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니까요^^

초등 5학년 수학에서 나오기 시작하는 최대 공약수
아직 약수란 개념이 어려워서 곱해서 12가 되는 수를 찾아보는 놀이를 했어요^^

갈릴레이가 들려주는 낙하이론 이야기에 나왔던 벡터가 생각난다는 절대값
날씨가 추운 겨울, 영하 몇도라고 표현할 때 숫자 앞에 '-'를 붙이고, 용돈에서 사용한 금액을 표기할 때도 '-'표시를 하는 등 우리가 사용하는 음수를 찾아봤어요
책 뒤에 있는 부록 단편소설은 너무 재미있어해요^^
앞에서 나온 이론을 망라해서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직접 활용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