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이 들려주는 일과 에너지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21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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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니면서 과학 중에서 물리가 제일 싫었는데, 아이와 함께공부를 하면서 엄마도 다시 시작해야하는 과목이 되버렸어요

(화공과 가면서 화학만 배울거라 생각했던 단순한 사람으로, 열역학, 열전달 수업시간이 정말 힘들었던 기억)

아직 교과로 배우기 전인 과학분야지만, 다양한 책들을 읽으며 들어는 봤던 에너지에 대해 읽어봤어요

엄마 이건 쉬워보이는데? (=얇은데?)

하지만 열어보더니 계속 물어봐요

엄마 도르래의 원리 알아? 지렛대의 원리는?

아래로 누르는 건 일이 맞을까, 아닐까?



교과연계 과학도서로 자음과모음 전집들을 추천하는 이유는 각 권마다 초등, 중등, 고등에 나오는 개념들을 묶어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서에요

한번 읽고 바꾸는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읽힐 교과연계도서


물체가 같은 거리를 움직였을 때, 일은 물체에 작용한 힘에 비례한다

힘의 단위는 뉴턴(N), 일의 단위는 힘×거리 (N*m = J)입니다


삽화를 보고 여자아이가 동생이니 일의 양은 같지만, 더 힘들었을 거래요

(힘을 낼 수 있는 역치가 다르니 맞다고 해줬어요ㅋㅋ)


힘과 이동 방향이 서로 수직이면 힘이 한 일의 양은 0이다

위에서 말했던 일의 양은 이동한 거리를 곱해야하기때문에 움직임이 없으면(=힘과 이동방향이 서로 수직)

아무리 힘을 가했어도 0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만화로 본문읽기

앞에서 긴 문장을 분석하며 지식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거쳤다면, 정리해서 쉽게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이 지문에서 자료를 나누고, 머릿속에 정리해서 받아들이며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조금 꼬아져 있는 문장도, 어려운 단어들도 유추해내는 힘을 기르고 있어요)

지렛대의 원리는 놀이터에서 시소를 타면서 많이 이야기했던 내용이라서 (비교적) 쉽게 받아들였어요

우리 4식구가 시소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자리를 바꾸면서 앉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무게와 거리가 반비례한다는 걸 얘기했어요

시소의 받침대에서 멀리 떨어진 사람의 작은 무게가 받침대에서 가까이 있는 사람의 큰 무게와 수평을 이룰 수 있는 성질을 이용해서 작은 힘으로 큰 힘을 낼 수 있는 장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개념은 이해하지만 정확한 문장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책을 읽으며 체득하면 좋겠단 바람입니다



지레의 원리를 이용한 물건은 병따개, 손톱깍이 등이 있어요


두고두고 읽을 수 있는 초등과학전집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일과 에너지에 대해 공부해봤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직접 활용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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