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력 10배 올리는 하루 10분 대화놀이
김지호 지음 / 길벗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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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어휘력을 높여주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읽었는데, 육아의 방법을 배웠습니다.

햇살이는 지금은 말을 굉장히 유창하게 하지만, 두 돌 즈음까지 단어를 말하지 않고 단어의 앞글자만 이야기 했었어요.

빨간색은 빨, 강아지면 강 혹은 멍~ 이런식으로요.

그전까지의 제 모습을 되짚어보면 (첫 아이다보니) 무조건 말을 많이 들려주면 좋은줄 알고 아이에게 정말 많이 이야기하고, 책도 많이 읽어줬어요.

아이가 말로 표현하기전에 제가 가로채서 먼저 "햇살이 과자먹고 싶었어?" 혹은 "빨간색 색연필이 필요해?"하고 말하고 욕구를 충족시켜주었었네요.

아이가 한글자라도 표현하는 걸 보면 단어를 아는것 같은데, 왜 온전한 하나의 단어로 표현하지 않을까?

정말 이걸로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 몰라요.

내가 햇살이가 말하기 전에 "미리" 말해버리는게 아이의 말문을 막는건 아닐까라는 결론을 내고, 그 뒤로는 아이의 말을 기다려 들어주니 금세 #말트임 되더라고요.

이 책을 그때의 내가 봤다면 정말 좋았을텐데란 생각이 들었고, 아이와의 의사소통을 어렵다고 느끼시는 부모님께 추천하고 싶어요.^^


길벗에서 나온 #어휘력 10배 올리는 하루 10분 대화 놀이.

긴 시간도 아니고, 10분을 이용해서 아이와의 대화에 온전히 집중해서 어휘력을 높여주세요.

아이도 동등한 위치로 대해주고, 대충 대답하는게 아니라 주의를 기울이고 집중하는 것.

사실 집안일을 하거나, 운전을 할 때....

아이와의 대화에 집중하지 못 할 때도 많은데, 그럴때의 해답도 알려줍니다.^^

아이의 언어 발달에 유익한 대화법을 부모님에게 알려주시기 위해 고심한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에요.

영유아~유치부 아이와의 대화가 어렵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전 공감하며 읽었어요.

나도 그랬었지 하면서 예전 생각도 하고, 지금의 제 모습을 반성하기도 했네요.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 발달상황과 대화 포인트를 앞부분에서 알려주고 있어요.

전 만 5~6세와 만 8세의 남매를 키우고 있어서, 이 부분을 찍어보았습니다.

아이와 대화가 가능한 나이지만, 고집을 부릴때면 참 난감했기때문에 열심히 읽었어요.

1장은 아이와의 대화를 시작하기위한 준비편이에요.

아이와 어떻게 대화를 하면 좋을지에 앞서, 현재 나의 대화 유형을 점검해봅니다.

한번쯤은 그랬던 건 제외하고, 주로 대화에 임하는 나의 모습을 체크하면 될 것 같아요.

9번, 10번과 같은 상황은 아이에게 계속 이야기하다 마지막에 장난감을 치우거나, 통제를 하기도 해요.ㅠㅠ

아이의 언어 발달에 맞게 대화를 하세요.

아이가 어릴수록 아이에게 말할 기회를 주기보다는 어른이 먼저 알아채고 답까지 제시하는 경우가 많을거에요. (저는 그랬었어요.^^;;;;)

아이의 언어 발달에 맞게, 눈높이를 맞춰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첫째때는 제가 먼저 다 말해버리는 실수를 하고, 고민을 많이 했었기에 둘째때는 아이가 표현하는 걸 기다려줬어요.

다만 아이의 발달에 맞게 언어 발달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꼭 신경써야겠죠.

(이 책의 앞부분에 있는 연령별 대화 요령을 참고하면 좋아요.)



대화놀이의 기본은

[ 정보 교류(알려주기) - 정서적 유대감 형성(반응하기) - 피드백(수정하기) ] 입니다.

아이의 수준에 맞게 알려주기와 반응하기, 마지막으로 수정하기까지.

하지만 아이와 대화를 한다는 건 꽤나 감정이 많이 소모되는 일이에요.

그럴 때 참고하면 좋은 '아이와 대화하기 전 마인드컨트롤하기'도 알려주고 있어요.


이건 대화하기 전 뿐 아니라 하루의 시작을 열때 하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짧은 시간에 기분전환(?)을 하기 위해 심호흡을 하기도 하잖아요??

다른 일로 머리가 복잡하거나 힘든 상황이라도, 아이에게 엄하게 화를 내지 않기 위해서라도 꼭 기억해야할 마인드컨트롤.

자신만의 방법을 이미 가지고 계시다면 더 좋겠죠?

(전 잠시 혼자 노래를 들으며 마음을 다스려요.)



#어휘력발달

첫째가 어릴때의 제 모습 같아서 반성했던 부분이에요.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모습이고, 고민을 많이 하셨을거라 생각해요.

아이가 원하는 것, 필요한 것을 어른이 다 알아서 해주는 건 안되요.

아이가 스스로 말을 하고, 그에 반응이 있어야 아이의 말이 늘어나요.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가 알아채지 못한다는 점을 아이 스스로 깨닫게 이끌어주는 것이 낫습니다.


이건 공감이 가서 올려요.

전 아이와 대화를 할 때면 굉장히 오버하는 편이에요.

많이 쓰는 표현은 "지~인~짜??" 에요.

아이가 종이접기를 했다고 가져오면, "이거 별이가 접은거야?? 진짜??? 너무 잘만들었는데? 엄마 주면 안되요??" 하면서 호들갑떨며 이야기해요.

그럼 아이가 " 이거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랑 같이 접었어요." 혹은 "내가 맘대로 접었는데 이런 모양이 나왔어요. 엄마 줄께요."같은 말과 그날 있었던 일들을 들려줍니다.

다만 바빠서 제 반응이 약하면, 조금 삐지는 일이 생깁니다.ㅋㅋ

제일 집중해서 본 챕터에요.

아이가 거부 행동을 보일 때의 대화법.

만 1~2세는 어른이 아이의 상태를 말해주고 어떻게 할지 선택하게 하기.

만 3~4세는 거부하는 이유를 묻고 대안 설명하기.

만 5~6세 이후는 행동의 결과를 예상하고 다른 사람들의 입장을 고려해 설득하는 방법을 이야기해요.

아이에게 접속사를 어떻게 알려줄 지, 질문을 통해 대화를 이끌어내고, 형용사/동사/감정/차이/비유/시간의 흐름 등을 알려줄 수 있는 활동들도 담겨있어요.

아이의 발달에 맞는, 아이의 수준에 맞는 대화법을 알게되고, 아이의 어휘력을 높여주기 위한 많은 방법이 있는 어휘력 10배 올리는 하루 10분 대화놀이.

대화놀이라는 제목때문에 놀이법이 담겨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육아서에 더 가깝다고 느꼈어요.

아이와의 대화가 어려운 초보 육아맘, 육아대디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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