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엄마표 영어 - 흔들리지 않고, 지속 가능한 바른 교육 시리즈 16
이민숙 지음 / 서사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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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봤고 도전해보지 않았을까 해요.

전 아이들이 어릴때 DVD와 책, 유튜브영상으로 흥미를 이끌어내려 노력했었어요.

참 신기하게도 두 아이의 관심도는 달라서, 첫째는 스토리 DVD에 둘째는 마더구스 동요에 반응을 보여줬었어요.

그때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해줄걸 하는 후회를 하고 있어요.

미니멀 엄마표 영어를 읽고는, 그 후회를 더 깊게 하고 있네요.


아이가 어릴때도 고민이었지만, 내년이면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기때문에 더 걱정이 많은 영어.

학원을 보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햇살이의 성격상 학원에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듯 해서 엄마표 홈스쿨링을 하고 있어요.

저도 미니멀 엄마표 영어교육을 잘 할 수 있을지, 책을 통해 다시 결심을 하고 노하우를 배워봅니다.


엄마표 영어의 기준으로 자존감, 자기 주도 학습, 저축의 3S를 만드셨다고 하네요.

저도 아이와 홈스쿨링을 진행하며 최종 목표가 자기주도 학습을 하게 되는거에요.

꾸준히 습관을 들이면, 나중엔 스스로 하겠지라는 생각이랄까요?

저축 부분은 따라서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도 우리집만의 규칙으로 '문제집통장'을 활용중이에요.

아이가 문제집을 다 풀면 문제집 가격의 50%를 통장에 적립시켜주고, 그걸로 본인이 원하는 것을 살 수 있게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아이들이 흥미를 보이고, 통장에 돈을 적립시키는 재미에 공부를 더 할때도 있더라고요.^^

가족만의 규칙/기준을 정해서 적용시킬 수 있는것도 엄마표 교육의 장점 같아요.

아이가 좋아하는 교재로, 엄마가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저도 주변에서 유치원부터 영어학원을 다니고, 탭이나 학습지 선생님과 공부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많이 흔들리고 있었어요.

아이가 어릴때는 좋아하는 책을 수십번도 더 읽어주고, 하나의 노래만 종일 불러주기도 했었는데말이죠.

책을 읽고, 아이가 좋아하는 교재로 함께 공부하는 걸 다시 되새겼답니다.

(아이의 학년이 높아지면서 점점 조급함이 생겨서, 자꾸 흔들리나봅니다.)


강조하는 건 꾸준히, 함께, 부지런히에요.

그러면서 듣기를 먼저 시작하고, 그 후에 읽기로 넘어가면 되죠.

많은 영어학습 도서들이 1차로 강조하는게 듣기죠.

아이가 좋아하는 DVD나 음원을 반복해서 들려주기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해요.

뒤에 연령별 추천 도서 목록이 있어서 참고하기에 좋아요.

이미 읽었던 책들도 보이고, '언젠간 읽어봐야지'하고 제목을 알아둔 책들도 보입니다.

자녀교육 영어공부에 왕도는 없고, 아이마다 맞는 방법이 다를테지만 엄마가 꾸준히, 부지런히 움직여야하는 건 변하지 않을거에요.

조금 느슨해지고, 정체기로 고민하고 계신다면 미니멀 엄마표 영어로 환기시켜보시는 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개인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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