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독일인의 삶
브룬힐데 폼젤 지음, 토레 D. 한젠 엮음, 박종대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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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사람들은 아주 멋지게 보도했죠. 그런 건 항상 원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어요. 무엇이 문제인지 아무 것도 모른 채 덮어놓고 열광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이용해서 말이에요. 당시 사람들은 나처럼 어리석었어요.”
“시대적 광풍은 결코 나쁜 몇 사람 때문에 일어나지 않는다.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광기에 동조하거나, 함께 휩쓸리거나, 알면서도 눈을 돌리지 않았다면 결단코 그럼 야만적인 사건은 발생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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