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대전 - 동서고금의 인문학 지식에서 발견한 42가지 만능 발상법
책읽는원숭이 지음, 지비원 옮김 / 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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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동서고금의 인문학 지식에서 발견한 42가지의 만능 발상법

아이디어의 오아시스 같은 책


세상의 진리중 하나인 ‘하늘은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말도 있는데 이 책의 저자는 10년동안 독서와 여러분야의 공부를 통해서 찾은 11가지 분야의 42가지 아이디어발상법에 대해 소개한다. 일반적인 책에서는 본인의 삶에서 터득한 1인의 노하우를 전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10년동안 알게된 한개인이 평생동안 터득한 노하우를 42가지나 알려준다니!10가지만 봤을때도 생각보다 굉장히 많고 아이디어가 참신하다라고 생각했는데 대단한것같다.


대학때 배웠던 아이디어 발상법에는 변형해보기 더해보기, 바꿔보기, 재배열해보기 등등 단순한 내용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은 정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여러가지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논리적으로 가이드 해주고 있다. 단순히 소개만 해주는 책이 아니라 뒤에 작가의 코멘트가 들어가는데 통찰력 같은 내공이 느껴지면서, 쉬운 일러스트로 이해도 빠르게 표현되어있다.


-15분 동안 불만에 대해만 적어놓고 그 불쾌함을 개선/해결할 방법을 생각하는 방법.  
-메모왕 에디슨처럼 모든 아이디어를 무조건 적고 그 노트를 틈날때마다 업그레이드 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 
-'멘토 누구누구 라면 어떻게 할까?' 라는 위대한 인물의 사고라면 어떻게 했을까라고 참고하는 방법, 
-아이디어를 몽상가, 실무자, 비평가의 입장 세가지로 나뉘어서 생각하기도 하고, 
-수십억년 동안 나은방향으로 진화해온 생물의 '지혜'를 참고하기도 하는 등 이런 구체적인 방법이 42가지나 있다.
하지만 중요한건 여기서 배운 것을 실천하는것이 제일 중요한 것같다.


"이 책은 발상법에 관해 더 깊이, 더 널리 파고들어 비슷한 다른 책들보다 광범위한 분야에서 기법들을 찾았다. 발상법과 창의성만 다루지 않고 과학기술, 예술, 문학, 철학, 심리치료, 종교, 주술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여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모았다."

"이 책은 이해해야 하는 책인 동시에 실천해야 하는 책이기도 하다. 이는 이 책의 주제인 발상법의 본질에서 유래한다. 이 기술은 본질적으로 실제로 사용해봐야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분야에건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가 있는데 책꽂이에 두고 막힐때마다 보면 발상의 전환에 좋을 책이다. 앞이 막막할때  더운 사막에 저 멀리 보이는 오아시스 같은 책이랄까? 

이 책을 보다보니 나는 아이디어를 찾아서 생각하고 고민하고, 찾아보고하는 과정을 좋아하고, 또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면 기쁘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이 책에 나온 방법을 실제로 업무에 적용하고, 내 삶, 나아가서는 아이디어가 필요한 모두의 삶이 좀더 나아졌으면 좋겠다.


본 책은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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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일자리의 미래 - 4차산업혁명 시대의 대한민국 일자리 전망 10년 후 시리즈
미래전략정책연구원 지음 / 일상이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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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일자리의 미래

2016년, 알파고가 바둑의 초고수라고 불리는 이세돌 9단을 꺾었을때, 사람들은 두렵고 무서운 마음이 생겼을 것이다. 앞으로 인공지능이 미래를 어떻게 바꿔 놓을지, 우리가 결국에는 로봇에게 지배를 당하는 것은 아닌지하는 마음에서다. 그리고 이세돌을 비롯한 바둑계가 깜짝놀랐던게 몇천년동안 이어져왔던 바둑의 기본마저도 인간의 작은 틀안에 갇혀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 사실을 알고 나도 조금 섬뜩한적이있다.


이 책을 읽다가 느낀건 지금 까지 생각했던 한계나 제약은 없어지고 발상의 전환이 엄청나게 이루어질 거라는 거다.

서울에서 뉴욕까지 시속 6400km(솔직히 현실가능성은 먼 미래이야기같지만)로 2시간만에 갈 수 있고. 음식이나 모든 제품들이 3d프린터로 즉석에서 만들어져서 굳이 음식점이나 공산품을 사지 않아도 직접 만들고 먹을 수 있는 세상이 온다는 것이다. 


4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다.

이 책은 4차산업혁명이 업계지도를 바꾼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일자리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10년후 부상하는 24가지 미래 산업에서 일자리를 선점하라고 한다.


미래에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24가지 산업 by 토마스 프레이 

1. 대기 중 물 수확 산업  2. 상업용 드론 산업. 3. 소프트웨어 개발 산업. 4. 모바일 앱 개발 산업. 5. 센서 산업. 6. 3D프린팅 산업  7. 면역항암요법 산업. 8. LED 산업. 9. 빅데이터 산업. 10. 사물인터넷 산업. 11. 액화천연가스 산업. 12. 풍력발전 산업 등등(자세한건 책 참조) 각각 의 유망 산업에 대해서 자세한 이유와 전망이 나와있다. 


“미래에는 고용 없는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한다.(중략) 하지만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미래 유망산업에 투자하는 국가와 기업은 고용률을 높일 수 있다. 이처럼 달라지는 세상에서 개인은 급격하게 발전하는 신기술과 일자리를 연구해 직업의 변화를 읽고 대비해야 할 것이다.

ㅡㅡ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고 내가 알고 있던 세상의 범위가 그나마 좀 넓어지고, 보다 넓은 분야의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의 4차 산업혁명세상은 융합(convergence)의 시대인 것 같다.

기업의 CEO들과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이 시대의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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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닐. 앨범. 커버. 아트
오브리 파월 지음, 김경진 옮김 / 그책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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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인상적인 앨범커버아트는 중3때 테이프로 들었던 패닉3집이다. 음악도 좋았고 커버 뿐만 아니라 내지도 감각적인 이미지들로 꾸며졌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음악에 관심을 가졌던 고등학교때 겉모습과 어울리지 않게 프로그레시브 메탈에 빠져들었다. 이중 커버디자인이 제일 좋았던건 예레미 3집이랑, 드림씨어터 3집 -awake 앨범이었다. 내가 왜 이이야기를 하냐면 이 책에 소개된 힙노시스의 느낌이 어느정도 있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초현실주의라고 하는 풍의 여러가지 이미지들을 합성한 아트. 그런데 이 느낌들이 음악 장르에 따라 많이 달라졌다. 

이 책은 세계적인 음반 커버 아티스트인 힙노시스에 대해 나와있는 책인데 그동안 힙노시스가 디자인했던 커버들이 마치 박물관처럼 나와있고 그 아래 캡션도 친절하게 나와있다. 재미있었던건 가장 유명하고 잘 나왔던 디자인은 하나같이 핑크 플로이드와 작업한 음반이었다. 

음반에 대한 아무 정보도 없는 젖소가 나온 <Atome Heart Mother>라든가 

두명이 악수하는 데 한명이 불에 타고 있는 파격적인 사진의 <Wish You Were Here>는 실제로 웃에 불을 내서 찍었던 사진이라고 한다.! 대단하지 않은가?

마지막으로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커버로 알려져있는 <The Dark Side Of The Moon>음반이다.! 말이 필요없는 음반이랄까 사운드도 들어보면 충격적이고 엄청나다. 개인적으로 아직은 어려운 음반이지만 커버는 예술이다.

70년대 후반에는 음악 산업계가 가장 향락적? 호황기여서 <The Dark Side Of The Moon>은 5,000만장에 이르는 판매량에 이르렀다고 한다. 아무리 그래도 판매량에 있어서 음악도 중요하지만 호기심을 자극하는 커버 디자인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을 수 없을 것같다. 

왜냐하면 레코드샵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정보는 커버가 전부이기 때문이다. 미리 들어보고 알아보고 온 경우를 제외하고, 그 당시에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없었으니까. 그렇게 보면 그 당시에 비해 지금은 커버디자인의 중요성이 낮아졌다고 말할 수도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가요만 보더라도 인기 있는 음반들은 음악도 중요하지만 커버디자인이 예쁜 경우가 많았다. 


그것이 노랫말이나 밴드이지미 또는 음악 자체와 어떤 상관이 있든 없든, 좋은 디자인은 항상 흥미를 불러일으킨다는게 우리의 모토였다.

음반 커버를 디자인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있다.

일반적인 자기계발서 처럼 디자인방법에 대해 설명한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서 말하는 방식으로 서술해서 더 와닿기 쉽게 했다. 내가 좋았던건 힙노시스는 클라이언트인 밴드와 미팅에 시간을 할애해 영감을 많이 얻었던 것같다. 역시 디자인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생각해서 만들었는지 파악해야 그 디자인도 좋게 나올때가 많다. 그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사례였다.

그리고 힙노시스는 그들만의 철학이 존재했다. 무의미한 추상적인 이미지를 배재했다고 한다.


세계적인 음반 커버 아티스트의 생각과 작업물을 본것만해도 좋고 행복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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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고 싶을 때 읽는 책 - 삶에 지친 당신을 위한 피로회복 심리학
이시하라 가즈코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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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도망칠 하루가 필요하다"
 책은 제목 그대로 ‘도망치고 싶을  읽는 책’이다
오랫동안 일을 했던 나에게 많이 와닿았던 말이다. 도망치고 싶다가도 현실을 생각하면 그럴 수 없다. 아마 모두가 그러할 듯이다. 현대인들이라면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래서 다들 해외여행을 가던지 쇼핑을 하면서 ‘힐링’을 하는 것이 아닌가. 
저자는 우리의 의식이 크게 ‘타자중심’과 ‘자기중심’으로 나뉜다고 한다. 타자중심은 타인의 기대나  부응에 충족하기 위해 자기의 욕구나 감정을 무시하고 억압해서 자신의 마음을 잃어버린다고한다. 그래서 이책은 보다 자기중심적으로 살기위해 ‘자신의 마음과 마주한다’라는 말을 강조한다.
사람이 오롯이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현대인들은 아마 그럴시간이 없을 것 같다. 숨막히는 업무량에 짬만나면 해야되는 스마트폰. 집에서는 그냥 멍하니 쉬기만 바쁠테니..
나만 해도 그렇다. 왠지 나의 마음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것은 어색하고, 익숙하지는 않은 행동이다. 하지만 저자는 도망치고 싶다던가, 걱정, 두려움 같은 감정들에 대해 자기의 마음을 잘 들여다 봐야 한다고 한다. ‘그래 내가 지금 두렵구나’ 라고 말이다.

‘해결책은 더이상 인내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자신과 마주하는 것이다. 자신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무엇이 힘들고 무엇이 참기 어려운지, 언제 도망치고 싶고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은지 자신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자.’


커다란 업무가 산처럼 보인다면 생각을 조금 바꿔보라고 한다. 만약 프리젠테이션이 두렵다면. 하나의 항목씩 세분화한다면 작은일의 연속으로 보인단다. 한단계 한단계씩 해나간다면 어느새 무사히 완수하게 된다.
사회생활에서 제일 힘든 것은 뭘까? 아마도 인간관계 문제일 것이다. 이 세상은 참으로 다양하고 또 특이한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이 책은 ‘모두와 사이좋게’라는 생각이 문제라고 말하며, 각자의 개성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A안 B안 고르지 못하는 선택장애가 있다면, 고민할 시간에 한가지를 선택해서 그 안에 더 집중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 된다고 한다. 

마무리
이 책의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도망치고 싶다는 마음이 들때는 그 마음을 참지말고 잘 들여다 보라는 것이다. 이런마음이 드는 자신을 나약하다고 질타하지 말고 오히려 그럴수록 자기마음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한다.
개인적인 생각은 이 책은 우리나라 사람들 보다는 일본사람들의 성향에 맞춰진 생각이라는 것이 들었다. 일본은 우리나라 보다도 감정표현을 숨기고, 내 생각을 나타내기를 어려워 하는 문화적 특성이 있는 것 같다. 물론 큰 범위에서는 내 마음을 들여다 보라는 것은 와닿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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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 - 미니 1집 Very Berry
베리굿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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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 팬입니다 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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