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다녀온 늑대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마을의 모든 동물이 늑대와 같은 빨강 줄무늬 팬티를 입고 있어요. "왓~이게 뭐야?!"털실로 만든 것도 아니고 따뜻하지도 않은 무늬만 내빨강 줄무늬 같은 팬티꾀 많은 여우가 자기가 만들었다면서 "울프팬티R"을 붙여서 팔고 있었던거죠...늑대는 자신의 팬티를 모두 불에 태워버리고자신의 팬티를 찾아 떠납니다. 그렇게 찾으러 간 동굴에서 우연히 올빼미할머니를 만나게 됩니다.늑대는 빨강 줄무늬 팬티를 다시 입을 수 있었을까요?늑대의 팬티는 그냥 빨강 줄무늬 팬티가 아니라올빼미할머니의 장인정신으로 정성이 담긴 한올한올 뜨게질로 만든 늑대만의 팬티였답니다.이 책을 읽으면서 지오팍의 노래가 떠올랐습니다.명품을 입고 드는 것으로 내가 명품이 되는 것이 아니라,내가 명품인 사람이면 어떤 것을 입고 들어도 명품처럼 보이는 것이죠.지오팍은 음악을 하면서 크리스천인 친구들이 많았는데,그 중에 진짜 크리스천 같은 친구들은 거의 없었다면서그 현실을 풍자하는 노래를 만들었다고 해요.약간의 욕설이 있기는 하지만, 저는 잘 풍자해서 만들었다고 생각해요.https://youtu.be/db1T6cARYi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