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기기묘묘 방랑길

[eBook] 기기묘묘 방랑길
박혜연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4월

대부분의 단편이 무난하고 개성이 없고, 아이디어도 모두 어디선가 본 듯 특색이 없다. 장르소설이라기보다 아이들에게 읽어 줄 전래동화를 찾는다면 적절할 듯.

[100자평] 고독한 용의자

고독한 용의자
찬호께이 지음, 허유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4월

재미는 있지만 13.67에서 보여준 영민하고 재기발랄한 추리는 찾을 수 없는 범작. 추리 과정에서의 논리 구축이 다소 아쉽다.

[100자평] 나는 범죄조직의 시나리오 작가다

[eBook] 나는 범죄조직의 시나리오 작가다
린팅이 지음, 허유영 옮김 / 반타 / 2025년 1월

이걸 추리소설로 마케팅해서 파는 게 맞는지? 무슨 편의점이니 무슨 세탁소니 하는 무수한 자영업 힐링소설 중 하나일 뿐. 미스터리 요소는 차치하더라도 설정은 엉성하고 스토리는 진부하다.

[100자평] 타오

타오 ㅣ 나비클럽 소설선
김세화 지음 / 나비클럽 / 2024년 10월

사회파 추리소설이라는 수식어 중 사회파에 방점을 찍는다면 별 네 개, 미스터리에 방점을 찍는다면 별 두 개.

[100자평] 나는 너의 죽음을 기원한다

[eBook] 나는 너의 죽음을 기원한다 ㅣ 클래식 추리소설의 잃어버린 보석, 잊혀진 미스터리 작가 시리즈 5
엘리자베스 생크세이 홀딩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4년 12월

글쎄... 사망사건이 있기는 하나 추리소설이라기엔 미스터리랄 게 없고, 심리 서스펜스라기엔 등장인물들이 너무 얄팍하다. 시대에 뒤떨어진 여성캐릭터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