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브라이스 데스너 : 엘 찬
데스너 (Bryce Dessner) 작곡, 라베크 자매 (Labeques) 연주 / DG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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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대자연. 우주. 데스너의 곡들을 들은 내 느낌이다. 특히 두 대의 피아노협주곡은 정말 명작이다. 클래식 음악계의 블록버스터급이랄까. 화려한 금관과 무수히 쏟아지는 수많은 피아노 음표들. 라베크 자매의 현대음악 연주는 믿고듣지만 기막힌 호흡에 다시한번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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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신의 손을 보여줘요
알렉상드르 타로 지음, 백선희 옮김 / 풍월당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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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하면서도 천재적인 예술의 향기가 글에서 묻어나온다. 그의 연주같이 섬세하면서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문체. 그가 연주자로서 어떤 생활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재밌게읽었다. 피아니스트에게 손은 전부라했던가. 타로는 이책을 통해 우리에게 그의손을 보여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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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와 나의 피아노 - 모택동에서 바흐로
주 샤오메이 지음, 배성옥 옮김 / 종이와나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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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피아노는 아름답고 따뜻하다. 하지만 소리와 다르게 그 속에는 그녀의 파란만장했던 삶이 녹아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가슴이 계속 먹먹했다. 너무나 잔혹했던 문화대혁명시대를 겪고나서 타지에서의 녹록치않았던 생활들. 그것들을 이겨낸 그녀가 정말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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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 정규 10집 자우림
자우림 노래 / 지니(genie)뮤직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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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더 색이 짙어진 김윤아의 농염한 보컬과 꽉찬 밴드 사운드. 그들의 이름을 내건 타이틀 [자우림]답게 그들이 보여줄수있는 다양한 음악성을 집대성한 음반. 특히 '슬리핑 뷰티'에서의 몽환적이며 서늘한 김윤아의 마녀같은 음색은 가히 압도적이다. 앞으로 그들의 음악적행보를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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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라벨 : 피아노 작품 전집 [2 for 1]
라벨 (Maurice Ravel) 작곡, 퀘펠렉 (Anne Queffelec) 연주 / Virgin Classics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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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퀘펠렉여사의 음반이라면 믿고 듣는다! 라벨 피아노전곡반중 제일뛰어난 음반중 하나이지 않을까싶다! 섬세하면서도 라벨특유의 몽환적분위기를 잘 살려낸 명연이라고 생각한다. 이 음반을 들으며 라벨의 작은 소품곡들의 매력에 빠지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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