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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억만장자의 신화 - 배신과 구원으로 얼룩진
벤 메즈리치 지음, 황윤명 옮김 / ㈜소미미디어 / 2024년 11월
평점 :
"비트코인은 변덕스럽죠. 비트코인을 사는 건 도박과 같아요. 누구나 알듯이 도박사가 된다고 해서 정말로 부자가 되는 건 아닙니다."
아자르는 웃으면서 계속 말을 이어갔다.
"당신은 진짜 부자가 될 수 있어요. 당신이 도박장이 된다면 말이죠."
돈에 워낙 문외한이라 비트코인도 말로만 들었지 비트코인이 뭔지도 몰랐다.
나 같은 사람을 위해 비트코인이 뭔지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비유해서 설명해 주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 초기 암호화폐 시대에서부터 시작해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이 책을 읽고 난 지금도 비트코인에 대해서 그다지 잘 모르겠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게 소설을 읽는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형제의 노력이 있었지만 비트코인이 뭔지도 몰랐던 사람 들이 억만장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실제로 소설 같기도 했다.)
이 책 덕분에 비트코인에 조금이나마 관심이 생겼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이런 가상화폐들이 사람들의 삶을 진짜 바꿀 수 있을지, 버의 말대로 정말 인터넷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발명품이 될지, 미래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