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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핸드메이드 천연비누 - 착한 성분, 예쁜 디자인
오혜리 지음 / 리스컴 / 2022년 1월
평점 :
어릴때 지인들이 만든 수제비누나 천연 화장품을 받은적이 있었다. 사용을 해보니 시중에서 파는제품보다 더 좋다는 긍정적인 느낌이 들어 '아,나도 만들어 보고싶다.' 라고 생각이 딱들었다. 시간날때마다 온라인에서 카페, 블로그, 판매처, 자료들을 찾으러 다녔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때문인지 눈으로만 과정을 보게되고 만들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지식이 많이 없고, 그당시 경제적 부담으로 신중한 판단을 하다가 끝내 접었던걸로 기억한다. 나만의 핸드메이트 천연비누는 비누 종류, 용어, 계산법, 베이스 오일의 특징등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재료들을 구매해 한 번 도전해 보려고 한다. 나같은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적혀져 있고 처음 알게된 내용들도 적혀있었다.
이 책에는 CP비누(베이직, 드로잉), MP비누, 입욕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트랜드에 맞게 예쁜 디자인들로 나와있다. CP비누와 MP비누의 차이점은 숙성기간인데 CP비누의 같은경우 비누 속 성분이 안정되는 기간이 있어 최소 4주 이상 숙성(건조)시켜야 되고, MP비누는 별도의 숙성 기간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만들기에 도전한다면 개인적으로 MP비누를 만들어보고 CP비누로 도전해 보는 것을 조심스레 추천해 본다.
책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제일 감탄했던 부분! 색상의 조화며 드로잉 기법이 들어간 이 비누를 보고 도전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 비누뿐만 아니라 예쁘 디자인들이 더 다양하게 있다. 보는내내 눈이 즐거웠다.
너무 귀여운 버블바.. 만들고 나면 성취감이 엄청날 것 같다. 어려울 것 같았던 비누나 입욕제도 이해하기 쉽게 사진과 글이 적혀있어 만들 용기가 생겼다.개인적으로 꿀팁이라 생각이 들었던 부분은 32-35P를 참고하면 비누 레시피 구성하는 방법도 나온다. 비누를 피부용으로 할 것인지 생활용(세탁비누, 설거지 비누)으로 할 것인지 용도에 맞게 특징이 적혀있고, 레시피를 구성하는 오일의 양,추천 오일,정제수 양 등 적혀있어 레시피 짜는 법을 익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비누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취미로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