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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상자
김정용 지음 / 델피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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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붉은상자를 연상케하는 표지가 인상적이었다. 김청용 장편소설로 오랜만에 읽어보는 장르로 기대반 설렘반으로 한 자 씩 읽어내려갔다. 첫시작은 가위바위보가 연계성이 있음을 암시함을 난중에 알고 소름돋으면서 계획적인 생각이 들었다. 요즘 예전만큼 책을 즐겨읽지 않아 간혹 난독이 있거나 집중하기 어려웠는데 흥미진진한 전개로 몰입이 굉장히 잘되었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읽으면 재밌게 읽을 수 있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을때 흐름을 상상하면서 읽고 이미지화 하니 한 편의 영화를 본 것처럼 느껴졌다.

제목처럼 붉은상자를 연상케하는 표지가 인상적이었다. 김청용 장편소설로 오랜만에 읽어보는 장르로 기대반 설렘반으로 한 자 씩 읽어내려갔다. 첫시작은 가위바위보가 연계성이 있음을 암시함을 난중에 알고 소름돋으면서 계획적인 생각이 들었다. 요즘 예전만큼 책을 즐겨읽지 않아 간혹 난독이 있거나 집중하기 어려웠는데 흥미진진한 전개로 몰입이 굉장히 잘되었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읽으면 재밌게 읽을 수 있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을때 흐름을 상상하면서 읽고 이미지화 하니 한 편의 영화를 본 것처럼 느껴졌다.


주인공이 경찰시험 보는 당일날 누군가로부터 택배를 받았으며 알 수 없는 쪽지로 사건을 암시하는데 시험 당일인 터라 신경 쓸 겨를없이 찝찝함만 남겨둔채 출발하게 된다. 경찰 시험 준비생 김도익 시작으로 불특정한 택배를 다수 받게 된다. 각 시점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며 주인공 김도익과 연계되어 진행된다. 읽으면서 흥미로운 것들이 많아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읽었다. 소설입문 하기에도 적당하며 상상력을 키우고 싶은사람에게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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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후쿠오카 : 유후인.벳부.키타큐슈 - 최고의 후쿠오카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4~’25 프렌즈 Friends 33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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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첫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미리 숙지하고 가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 요즘은 SNS와 인터넷 매체 발달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경로로 정보를 얻긴 했는데 로컬맛집이 아닌 나만의 가게라던가 꿀팁을 알고 싶었지만 국한되어 있는 정보에 얻기 쉽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지도로 있어 위치를 파악하는데 좀 더 수월했다. 그리고 각 지역마다 이미지가 들어가 있어 어떤 느낌인지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무래도 종이책이 익숙한 나는 여행서적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곤 한다. '프렌즈 후쿠오카'의 목차는 위사진처럼 구성되어 있다. 해당지역의 명소라던가 대중교통 그리고 각 지역마다 추천코스가 있으며 숙박, 여행 준비물 등등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뒤로 넘기면 후쿠오카 맵북이 있어 잘라서 가져갈 수도 있다.




후쿠오카에서 주로 쓰이는 교통수단이 나와있는데 단돈 150엔에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하카타, 텐진, 야쿠인 지역내에서 적용되는 요금으로 이런 꿀팁도 알 수 있었다. 말고도 다양한 꿀팁들이 적혀져 있으니 꼼꼼하게 읽게 되었다. 각 페이지마다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 다채롭고 무엇보다 읽기가 쉬웠다. 책도 두껍지 않아 이번년도에 후쿠오카를 가게되면 챙겨갈까 생각중이다.


후쿠오카에 가면 꼭 사와야 하는 명물도 이렇게 보기쉽게 나와있다. 일본은 카레와 빵이 유명한것 같다. 작년 오사카 여행을 갔을때도 편의점 음식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믿고 보는(?) 간식들이다 ㅎㅎ 그외에 좋은정보를 얻어서 공유하고 싶지만 부분으로 보는것보다 직접읽는것을 권장드린다. 아까도 말했듯이 구성도 알차게 되어있어 버릴 페이지 없이 설레고 재밌게 읽었다. 여행가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행복하게 서평을 남긴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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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다낭ㆍ호이안ㆍ후에 - 2023~2024년 최신판 follow 팔로우 시리즈
박진주 지음 / 트래블라이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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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해외여행을 다시 많이 가고 있는 추세이다. 다낭은 주변에서도 유행 추천을 몇 번 받았던 곳이다. 그래서 해외여행을 가게되면 가보고 싶은 나라중 하나가 베트남이었다. 아직 베트남을 가본적이 없어 블로그나 유튜브로 찾아보긴 했지만 남들과 다른? 새로운 여행정보를 얻기위해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미 다녀오신 분들도 이책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시작하겠다.



팔로우 다낭 호이안 후에 이 책은 2권으로 나누어지는데, 1권 최강의 플랜북 2권 다낭,호이안,후에 실전 가이드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행 다닐때 편하게 들고다닐 수 있게끔 분리할 수 있게 만들어져있다. 1권은 내맘대로 골라 떠나는 테마 여행 버킷 리스트, 베스트 코스, 여행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이 망라되어 있고, 2권은 여행 갈 때 들고 다닐 수 있는 꿀팁 가이드북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베트남 10000동 환율이 우리나라 569원정도 된다 (2023.05.12기준*)

베트남은 한국보다 물가가 훨씬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다낭과 호이안도 재밌고 알뜰하게 보낼 수 있다. 로컬 식당의 경우 한국의 3분의 1 정도 가격에 식사를 할 수 있고 저가 숙소도 다양하다. 호화롭게 즐기고 싶다면 리조트랑 레스토랑도 있지만 앞서 말했듯이 한국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이 덜 할 것이다.



1권 구성된 내용들은 플랜을 짤 수 있게끔 추천 장소들과 추천 도서들도 같이 있다. 사진과 같이 첨부되어 있고 글도 장문이 아니라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커피 없이 못사는 사람으로써 흥미롭게 읽었던 구간이다. 가보진 않았지만 글을 읽으면 현지에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설레고 좋았다.

1권을 Q&A로 마무리하는데 몰랐던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다. 바로 밖에서 사온 과일을 객식에서 먹을때 주의 사항인데, 두리안과 망고스틴을 주의하라고 한다. 두리안의 경우 알다시피 강렬한 냄새 때문에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적발될 시 벌금을 문다고 한다. 망고스틴의 경우 껍질에서 베어난 붉은색 물이 침구나 수건 등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아 변상해야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참고 하고 가셨음 좋겠다.

2권의 경우 다낭,호이안,후에 나눠져있고 각 추천하는 플랜들이 있는데 평소 무계획적인 나에겐 큰 도움이 되었다. 표로 되어있는 형식도 있고 지도그림도 있어서 동선파악도 쉬웠다. 여기서 내가 가고 싶은 곳들을 1권에 참고해서 추가 하거나, 아니면 플랜을 수정해서 다녀오는것도 좋을것 같다.

정리도 깔끔하게 되어있고 구성도 알차서 정리가 잘된 느낌이다. 몇개월 뒤면 곧 휴가철인데 베트남 여행 생각하시는 분들은 처음이거나, 아니면 새로운 곳을 알고싶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린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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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핸드메이드 천연비누 - 착한 성분, 예쁜 디자인
오혜리 지음 / 리스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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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지인들이 만든 수제비누나 천연 화장품을 받은적이 있었다. 사용을 해보니 시중에서 파는제품보다 더 좋다는 긍정적인 느낌이 들어 '아,나도 만들어 보고싶다.' 라고 생각이 딱들었다. 시간날때마다 온라인에서 카페, 블로그, 판매처, 자료들을 찾으러 다녔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때문인지 눈으로만 과정을 보게되고 만들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지식이 많이 없고, 그당시 경제적 부담으로 신중한 판단을 하다가 끝내 접었던걸로 기억한다. 나만의 핸드메이트 천연비누는 비누 종류, 용어, 계산법, 베이스 오일의 특징등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재료들을 구매해 한 번 도전해 보려고 한다. 나같은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적혀져 있고 처음 알게된 내용들도 적혀있었다. 



이 책에는 CP비누(베이직, 드로잉), MP비누, 입욕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트랜드에 맞게  예쁜 디자인들로 나와있다. CP비누와 MP비누의 차이점은 숙성기간인데 CP비누의 같은경우 비누 속 성분이 안정되는 기간이 있어 최소 4주 이상 숙성(건조)시켜야 되고, MP비누는 별도의 숙성 기간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만들기에 도전한다면 개인적으로 MP비누를 만들어보고 CP비누로 도전해 보는 것을 조심스레 추천해 본다. 





책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제일 감탄했던 부분! 색상의 조화며 드로잉 기법이 들어간 이 비누를 보고 도전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 비누뿐만 아니라 예쁘 디자인들이 더 다양하게 있다. 보는내내 눈이 즐거웠다. 




너무 귀여운 버블바.. 만들고 나면 성취감이 엄청날 것 같다. 어려울 것 같았던 비누나 입욕제도 이해하기 쉽게 사진과 글이 적혀있어 만들 용기가 생겼다.개인적으로 꿀팁이라 생각이 들었던 부분은 32-35P를 참고하면 비누 레시피 구성하는 방법도 나온다. 비누를 피부용으로 할 것인지 생활용(세탁비누, 설거지 비누)으로 할 것인지 용도에 맞게 특징이 적혀있고, 레시피를 구성하는 오일의 양,추천 오일,정제수 양 등 적혀있어 레시피 짜는 법을 익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비누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취미로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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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하는 일 - 지난 시간이 알려 준 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마음가짐에 대하여
권미선 지음 / 허밍버드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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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며 언제나 힘든 시간을 지날 수 있다. 멀미가 나도록 굴곡진 하루하루를 지날 때는 알지 못한다. 최악의 날들은 영원히 계속될 것 같고, 다시는 좋은 시간도, 웃게 될 날들도 오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지나간 시간과 경험으로 우리는 알고있다. 우리를 울게 하고 힘들게 하던 일들도 결국에 흐릿해진 다는 것을. 너무 달라져 길에서 만나면 모르고 지나쳐 버릴 학창 시절 동창처럼, 그 일이 어떤 일이었는지도 잊게 된다는 것을. 지금 보내는 힘든 시간들도 길고 긴 인생 그래프에서 보면 봐줄 만한 하루라는 것을.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것처럼 덜컹 거리는 굴곡은 조금씩이지만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거라는 것을. 이모든 게 제 삶에 대한 태도의 문제라는 것을.

-본문 중에서

저자는 비관주의라고 말한 적이 있다. 글을 읽으면서 선택에 있어 후회나 미련, 현재가 답답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 노력한 만큼 돌아오지 않아서 불안하고 불행했다라는 표현들이 많이 보였다. 유독 잘 보인이유는 나또한 철저한 비관주의 였기 때문이다. 선택하지 않는 것들에 미련과 후회가 남아있고 때로는 자신에게 실망하기도 했다. 내 자신이 무너져 내릴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비평과 질책으로 자신에게 엄격하게 대했다면 지금의 나는 그럴수도 있다. 라는 생각으로 유연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최근에 힘든일이 있었고 때마침 이 책을 보게 되었을때 위로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 한 켠에 위로가 될까 라는 작은 의구심과 함께 시작했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마무리가가 되었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신념이 영원할 것처럼 고집을 부린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게든 변할 수 있고,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 내일의 날씨처럼, 바람의 방향처럼. 그러니 조금 더 유연하게 살아도 괜찮을 것 같다. 약간의 여지를 만들어 둘 것. 나중에 내가 달라졌을 떄 너무 머쓱해지지 않도록. 인생은 우리를 언제 어디로 어떻게 데려다 놓을지 모르니까. -58p

모든것 들은 변한다. 나는 고집이 강한 편이다. 기준에 대해도 확실한 편이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 대해 변수가 생겼을때 내기준에 맞지 않으면 칼같이 잘라버렸다. 초반에는 내 주장이 모든게 옳고 이게 맞다라고 생각을 했다. 나는 원래 이런사람이다. 라는 고정관념에 갇힌채 살았던 적이 많았던것 같다. 요즘들어 내가 틀릴 수도 있겠다. 나는 원래 이런사람이 아닐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사고방식이 조금 부드러워지고 있었고, 글을 읽자마자 확신이 들었다. '생각과 신념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하나의 밑거름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문장이다. 내가 그동안 너무 보수적이지 않았나 하는 성찰과 함께 내 자신을 한 번더 생각하게 되었다.

시간이란 주제로 다룬 에세이 책인데 나에대해 의문점이 생길때 혹은 생각의 전환점이 필요할때 읽는걸 추천한다. 읽으면서 기억하고 싶은 문장에 표시해 두었다. 다음에도 잊게 될때즈음 다시 한 번 읽을 생각이다. 잊고있던 나의 시간에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면서도 어려운 단어가 없어 편하게 술술 읽혀서 더 기억에 남았다. 좋은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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