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동길이네 가족을 대상으로 6*25전쟁 직후의 슬프고 힘든 삶의 모습을 나타내주는 책이다.나는 맨처음 이 글의 주제가 아들과 아버지의 사랑인 줄 알았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집안의 생계를 광대놀음으로 꾸려가는 동길이 아버지, 그리고 그런 아버지를 보면 속상하기만 한 동길이. 정말 언뜻보면 주제가 그리 보인다. 하지만 이 책을 자세히 읽고 학교에서 국어수업 시간에 배운 직후로는 이게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6*25전쟁 직후의 고단한 삶의 모습을 주제로 삼은 책이라고 한다. 정말 그런 것 같기도 하다. 6*25전쟁 이후에 동길이 아버지가 광대놀음을 하면서 까지 집안을 꾸려나가려고 하는 것을 본다면 말이다.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느꼈다.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지 상상도 할 수 없는 6*25전쟁의 아픈 기억들, 그리고 가장으로서의 아버지의 노력. 읽어보면 정말 재미있고, 감동을 받을만한 책이라 생각한다.